아르망 역은 순수한 사랑 가득한 로맨티스트에서 강인하고 거침없는 반항아 면모를 보여주는 캐릭터로 변모한다. 라두 대령은 자국군의 승리를 위해 국가에 충성하며 자신의 감정은 완벽히 숨기는 냉철한 군인으로 표현된다. 두 캐릭터는 마타하리를 두고 날선 대립을 보여 팽팽한 긴장과 갈등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아르망 역은 엄기준, 임슬옹, 정택운이 연기한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1인 2역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엄기준은 <마타하리> 초연 당시 애절한 로맨스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2008년 2AM으로 데뷔한 이후 첫 뮤지컬 출연인 임슬옹은 “뮤지컬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스케일 큰 창작 뮤지컬에 출연하게 될 줄 몰랐다. 처음 도전하는 분야라서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택은은 2014년 <풀하우스>로 뮤지컬에 데뷔한 이후 2016년 <마타하리> 초연에서 아르망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최근에는 <몬테크리스토>에서 알버트 역을 맡으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두 대령 역은 민영기, 김준현, 문종원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모차르트!>, <레베카>, <명성황후> 등 대작 뮤지컬에서 활약해온 민영기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군인이지만 마타하리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라두 대령의 복잡한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해보고 싶다”고 연기 포인트를 전했다.
김준현은 <마타하리> 초연에서 라두 대령 역을 맡아 남성미 넘치는 옴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에도 다시금 강렬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레 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했던 문종원은 선굵은 연기와 노래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온 만큼 라두 대령을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를 모은다.
마타하리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여인 안나 역은 초연 배우 김나윤(김희원), 최나래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주역 출연진을 공개한 <마타하리>는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오픈은 4월 18일이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