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지붕위의 바이올린> 초연 하이라이트 3부
영상내용: '지붕 위의 바이올린' 공연 중에서
뮤지컬 넘버 'Sunrise, Sunset(해가 뜨고, 해가 지고)' (노주현, 신성록 외)
'Far From The Home(내가 사랑한 집에서 멀리)' (노주현, 해이)
배우 노주현 인터뷰
뮤지컬<지붕위의 바이올린>은 196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어 그 해 토니상 10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되고 9개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1971년에는 영화로 제작되어 1972년 아카데미 음악상을 비롯하여 3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국내에서는 1985년부터 1998년까지 임영웅의 연출로 공연되었다. 2008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의 무대에 오르는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2004년에서 2006년까지 브로드웨이의 무대에서 공연되었던 4번째 리바이벌 버전이다. 이 공연은 예술적인 무대와 조명, 그리고 `해가뜨고, 해가지고`(Sunrise, Sunset)을 비롯한 아름다운 선율의 뮤지컬 넘버가 인상적이다. 한국 공연에 연출을 맡은 구스타보 자작은 `연습을 하면서 유태문화와 한국 문화의 유사성을 더욱 느끼고 있다. 세대차이와 연관된 문제점들과 전쟁에서 겪었던 시련 등 한국인들 역시 공감할 부분이 많은 작품이다. 가족과 고향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이 공연을 보러왔을 때 본인들의 이야기가 극 전체에서 펼쳐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사랑받았던 뮤지컬이 한국에서 개막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05년 러시아의 한 유태인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지붕위의 바이올린 연주자처럼, 위태롭지만 아름다운 유대인 가정의 모습을 재치와 감동으로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 테비에 역에는 노주현, 김진태가 더블캐스팅되었으며, 방진의, 해이, 신성록, 김재범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으로는 조명디자인 Japhy Weideman, 음악감독 이영애, 음향디자인 강국현, 무대감독 서수현, 번역 박천휘, 협력연출 김지영, 안무/연출 구스타보 자작이 참여하였다.
전통과 진보가 한 무대에서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12월 2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
일시: 2008년 11월 21일 ~ 2008년 12월 28일 /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문의: 02-501-7888 / www.musicalfiddlerontheroo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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