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 박명성

연출 : 데이비드 스완

대본 : Samuel Spewack, Bella Spewack

작사 : Cole Porter

작곡 : Cole Porter

음악감독 : 김문정

안무 : 데이비드 스완

무대디자인 : 박동우

조명디자인 : 민경수

의상디자인 : 한정임

음향디자인 : 김기영

분장디자인 : 김유선

소품디자인 : 이미선

무대감독 : 김재홍

Act I
볼티모어에서 뮤지컬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를 공연하는 것으로 무대는 꾸며져 있다. 뮤지컬 `말괄량이 길들이기`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동안에(Another Op`nin, Another Show), 배우이며 제작자인 프레드 그레햄(Fred Graham)과 여배우이자 프레드의 전 부인인 릴리 바네시(Lilli Vanessi)가 그들의 이혼 1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그들은 `말괄량이 길들이기`에서 각각 주인공인 페트루치오와 케더린역을 맡고 있다.
두 사람은 그들이 말다툼했었던 일들과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있었던 함께 출연했던 희극에서 불렀던 노래를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Wunderbar).
현재 프레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뮤지컬에서 케더린의 여동생인 비앙카역을 맡고 있는 루이스 라니(Lois Lane)와 그녀가 좋아하고 있는 루첸티노(뮤지컬에서 비앙카를 좋아하는 인물)역을 하고 있는 빌 콜하우네(Bill Calhoune)가 등장한다. 빌은 도박빚 10,000달러에 대한 차용증서에 프레드의 이름으로 서명했다고 루이스에게 말한다. 루이스는 빌을 변화시키고자 애쓴다.
프레드와 릴리는 함께 출연했던 작품들을 할 때의 좋았었던 추억들을 회상하며 그들의 차이점을 조정해 본다.
프레드는 루이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그녀에게 꽃다발을 보낸다. 그러나 꽃다발은 잘못 보내져서 릴리에게 전달된다. 프레드가 자신에게 보낸 꽃다발인 줄로 오해한 릴리는 아직도 프레드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줄 알고 자신도 그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았음을 노래한다(So in Love).
그러나 캐더린역으로 무대에 서던 릴리는 꽃다발이 루이스에게 보내는 것임을 알게 되고 불같이 화를 내며 무대를 떠나려고 한다. 그 순간에 빌이 프레드의 이름으로 서명한 차용증서를 가지고 두 명의 악당이 나타난다. 프레드와 릴리 사이에서의 말다툼과 돈을 받으려고 하는 어설픈 두 악당의 우스꽝스러운 협박으로 1막은 막을 내린다.

Act II
2막은 프레드가 맡고 있는 페트루치오가 무대에서 캐더린과의 전쟁 같은 신혼 초 생활이 힘들어서 독신이었을 때의 시간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시작한다(Where is the Life that Late I Led). 악당들의 우두머리의 갑작스런 교체로 빌이 빌렸던 도박 빚의 차용증서가 효력을 잃게 된다. 릴리는 프레드가 그녀에게 그의 사랑을 고백하는 순간에(So in Love - Reprise ) 무대를 나가려고 한다. 두 악당들의 노래가 이어지고(Brush up Your shakespeare), 무대에서는 뮤지컬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막을 내린다. 릴리는 다시 되돌아 와서 프레드를 아직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재결합을 약속한다(Finale Act II - So, Kiss Me Kate).

Act I
1. 새로운 개막, 새로운 공연 - 해티와 모두
2. 왜 항상 그럴까 - 로아와 빌
3. 분더바 - 프레드와 릴리
4. 그렇게 사랑 속에서 - 릴리
5. 베니스에서의 개막 - 페트루키오, 캐더린, 비앙카, 루센시오
6. 톰, 딕 또는 해리 - 비앙카, 루센시오, 그레미오, 호르텐시오
7. 난 파두아에 부자 마누라를 구하러 왔다네 - 페트루키오와 남자들
8. 난 남자가 싫어 - 캐더린
9. 당신 얼굴은 특별하오 - 페트루키오
10. 난 사랑을 노래해 - 합창
11. 키스 미 케이트 - 합창

Act II
1. 너무 지독하게 더워 - 폴과 모두
2. 내가 이끌어온 인생은 어디있나 - 페트루키오
3. 언제나 당신에게 진실된 나 - 비앙카
4. 비앙카 - 빌, 합창
5. 그렇게 사랑 속에서 - 프레드
6. 셰익스피어를 다시 공부해요 - 남자 1,2
7. 파반느 - 연주
8. 여자들은 아주 단순해 - 캐더린
9. 키스 미 케이트 - 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