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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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창작
- 시작일2013-06-28
- 종료일201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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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공연시간금 8시 / 토 3시, 7시 30분
- 제작사국립극장, 울산광역시문화예술회관
- 연락처02) 2280-4114~6
- 티켓가격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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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울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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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기
- 미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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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유
- 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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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해선
- 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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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유
- 율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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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스태프
연출 : 박용하
대본 : 박용하
작사 : 박용하
작곡 : 유정현, 강상구
안무 : 홍이경
시놉시스
1막
태화강 나라에서 암각화의 그림들이 긴 망각의 세월에서 깨어난다. 생명과 평화를 기원하는 제의를 펼치는 마을사람들은 축제의 기쁨을 즐기지만 울뫼는 미리별을 잊지 못하고 미리별과의 사랑을 추억한다.
한편, 해부루의 궁전에서는 승전을 기뻐하는 축하연이 펼쳐지다 해부루칸은 미리별이 자신의 후계자인 어린 쇠불칸을 데리고 왕국의 떠난 것을 비통해 한다.
태화강의 나라로 탈출해온 미리별과 어린 쇠불칸. 여울은 미리별과 쇠불칸의 정체를 알려고 하지만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한 느낌에 여울은 미리별을 추방하려 한다. 토철을 가지러 갔던 울뫼가 돌아오고 용금소는 울뫼가 혼인을 하여 태화강 나라 왕위를 계승하라고 권유한다. 암각화 앞에서 미리별을 만나는 울뫼. 미리별과 울뫼는 슬픈 사랑의 운명을 노래한다.
해부루칸은 계속되는 전투로 지쳐가고 마지막 정복의 땅 태화강의 나라로 진격한다.
쇠불칸과 미리별은 태화강에서 평화롭게 살아가길 기원하고 이를 바라보는 울뫼는 미리별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용금소는 여울을 위해 호족회의를 소집하여 울뫼와 여울의 혼인을 추진하려한다. 온 나라가 그토록 염원하던 불매꽃이 피어오른다.
2막
아란불이 태화강과 대숲 등 아름다운 풍경에 도취되어 신하들과 함께 노래하다 암각화를 발견하고 암각화의 신비로움에 놀란다. 태화강의 나라에 당도하게된 것을 알게 된 해부루는 신탁을 고한다.
여울은 쇠불칸이 소도의 신물을 빼돌린 엄청난 죄를 지었다며 쇠불칸을 처단하려한다.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 하는 쇠불칸. 여울은 쇠불칸을 살리려면 자신과 혼인을 하고 왕위를 계승하면 죄를 감해 줄 수 있다면서 울뫼에게 혼인을 강요한다. 여울은 미리별에게도 태화강 나라를 떠날 것을 요구한다.
해부루는 신탁의 계시를 받는다. 신탁의 계시는 해부루가 전투중 쇠불칸을 죽이고 미리별의 피맺힌 원망을 듣게 되며 미리별마저 자결한다는 예언이다. 해부루는 아란불에게 홀로 쇠불칸을 찾으리라 말하며 군사들에게 회군 할 것을 명한다. 요화는 더 이상 왕위 계승을 미룰 수 없다며 철두와 함께 반란을 일으킨다.
울뫼와 여울의 혼인을 축하하는 노래를 마을 사람들이 합창한다. 추방당했던 쇠불칸은 철기군들이 태화강 나라로 쳐들어오는 것을 마을사람들에게 알린다.
요화의 반란으로 인해 초라하고 상처입은 모습으로 찾아 온 해부루에게 미리별은 쇠불칸이 해부루의 아들이 아님을 말한다. 요화와 철기군이 쳐들어오고 울뫼와 태화강의 군사들이 요화와 철기군들을 격퇴한다. 그러나 전투 속에서 위험에 빠진 쇠불칸을 구하려다 울뫼는 철두의 칼을 맞았다.
죽어가는 울뫼에게 미리별은 태어나 단 한번 아버지를 불러보지 못한 아들이 여기 있다며 쇠불칸이 울뫼의 아들임을 알리고는 울뫼의 죽음을 슬퍼한다. 미리별의 애가가 태화강의 슬픔을 품고 울려 퍼진다.
그러나 울뫼의 아들 쇠불칸과 미리별, 태화강 나라사람들은 울뫼와 태화강은 사랑과 평화로 영원 할 것 이라는 희망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