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래 조선에서 왔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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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창작
- 시작일2007-07-04
- 종료일200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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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청운글로브극장(구 글로브극장)
- 공연시간금,토,공휴일 4시,8시 / 일 4시 / 29일만 4시,8시 / 월 쉼
- 제작사공연제작소 FOG
- 연락처02)928-2410
- 티켓가격화,수,목 공연 1만원 / 금,토,일(7월 17일) 공연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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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연출 : 이창
대본 : 이창
작사 : 이창
작곡 : 한지영
시놉시스
북한을 탈출하려다 부모님과 헤어져 홀로 중국에 머물다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오게 된 신녀, 하지만 그녀에게 한국은 부모님이 말하던 파라다이스가 아니었다.
6개월 동안 지원받았던 임대아파트와 지원금을 몽땅 사기를 당하고 자살을 결심하고 실행했던 그녀에게 그나마 따뜻하게 손을 뻗은 한 아줌마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동사무소 직원이 그녀의 미용실 취직을 알리려고 찾아오고 그녀는 그 소식에 너무 기뻐한다.
그 동사무소 직원인 승우는 그녀의 취직생활을 도와주면서 그녀의 순수한 매력에 빠져들고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녀의 미용실 생활은 쉽지만은 않았다.
괴팍한 주인아저씨와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그의 딸 미칠이 그리고 찾아오는 조폭들의 협박. 미용실 가족들의 과거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는 신녀.
그러던 중 피투성이가 된 한 남자가 신녀의 방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일은 복잡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다름 아닌 미용실 사장의 아들인 달근이가 교도소에서 출소해 복수를 하려다 실패하고 신녀의 집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어떻게든 달근을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조폭두목 댕기. 달근에게 점점 관심을 보이는 신녀. 그녀의 사랑을 잃어버리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승우 이렇게 삼각관계가 이어진다.
그러던 중 신녀는 부모님의 소식을 접하고 어떻게든 중국에서 부모님을 모셔오려고 하지만 엄청난 돈을 요구하는 브로커에 낙심하고 만다. 그 와중에 과거에 대해서 한탄하고 있던 달근의 아버지가 신부전증으로 쓰러지고 아버지를 용서하지 않는 달근과 그를 설득하려고 애쓰는 신녀 하지만 그 골의 깊이가 너무 깊어 쉽지가 않다.
그녀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그녀의 삶에 대해서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이 가족의 따뜻함이라고 말하는 그녀의 모습에 조금은 마음이 열리는 달근 그도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그들 서로를 받아들인다. 우연히 그 모습을 바라보게 된 승우는 비통함에 그의 사랑을 돌려받으려고 댕기에게 달근을 쫒아줄 것을 부탁을 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그녀 댕기에게 납치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