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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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창작
- 시작일2004-04-01
- 종료일200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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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연강홀
- 공연시간화목금 8시/수토 4시,8시/일공휴일 3시,6시
- 제작사퍼포먼스 바다
- 연락처02)3442-4684
- 티켓가격R석 55,000 원 / S석 45,000 원 / A석 2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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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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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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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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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춘
-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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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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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
-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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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
스태프
연출 : 정세희
대본 : 김동기
작사 : 김동기
시놉시스
1막
고아원에서 만난 형과 동생, 친형제 이상으로 서로에게 의지하는 두 사람은 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포장마차를 시작한다.
관리소장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순대를 사러 몰려오고 약간의 돈을 벌자 동생은 욕심이 생긴다. 손님을 대하는 형의 방법에 대해 심하게 제동을 건 동생은 형 대신 칼을 쥔다. 다시 사람들이 몰려오자, 자신의 방법대로 칼질을 하다 흥분한 나머지 손가락을 잘리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손가락을 다시 찾았지만 동생은 치료비 때문에 병원에 가길 거부한다. 치료비가 없어 다시 절망적인 상황 속에 놓이게 된 두 사람.
그 위로 눈이 내리고...
그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두 사람의 우정을 확인한다.
2막
동생의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지만 오히려 소생할 수 없는 형의 중병을 알게 되고 동생은 오열한다.
동생은 형의 치료비를 위해 마담의 아파트를 찾게되고...
변태적인 현실 앞에 노리개가 될 수밖에 없었던 마담의 상황을 통해 우울한 현실을 풍자한다.
돈을 마련한 동생은 기쁜 마음으로 병원에 도착.
가슴에 묻어 두었던 짝사랑을 간호사에게 고백하고 친구가 돼줄 것을 제안한다. 허락을 얻어낸 동생은 형이 있는 병실로 달려가지만 형은 이미 싸늘한 주검으로 변해있다.
세월은 흘러 동생은 신도시에서 새로운 동생과 함께 여전히 포장마차를 하고 있다.
이미 자연스럽게 형으 모습으로 변해버린 동생은 먼저 그들의 여름바다로 간 형에게 가슴속에 담아 두었던 말을 고백한다.
형... 내가 형을 얼마나 닮고 싶었는지 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