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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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창작
- 시작일2009-04-17
- 종료일200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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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
- 공연시간평일 20:00 / 토 16:00, 19:30 / 일 15:00 / 월 쉼
- 제작사플랜위즈
- 연락처1588-4446
- 티켓가격R석 44,000원 S석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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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연출 : 이민호
대본 : 김균태
작사 : 전준규
작곡 : 전준규
음악감독 : 전준규
안무 : 강옥순
시놉시스
수증기가 서린 남탕 사우나 안의 두 남자. 때밀이와 서사장은 오늘도 실랑이 중이다. 몇 달째 서사장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한 때밀이. 가진 건 달랑 빤스 한 장. 믿는 건 때수건 하나 뿐이다. 별의 별 놈이 다 있는 평범한 목욕탕 안. 말못할 사정이 있어 빤스를 입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양성기와의 신경전도 잠시 때밀이 다이에 그를 묶어놓는 조건으로 공짜 때를 밀어주는 때밀이.
그러나 호미로 열심히 막기만 하면 뭘하나. 오늘은 빤스를 입고 옆전 벌이를 시도하려는 홈리스들과 또 한판 실랑이. 빤스입은 놈들의 빤스를 벗기기 위한 온갖 실랑이로 녹초가 된 때밀이. 목욕탕 주인과 소주 한잔으로 시름을 달래던 중 사건은 터지고 만다.
배째라는 때밀이의 기세에 기가 찰 대로 찬 서사장이 숨을 들이키다 때밀이와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것.
급기야 경찰이 출동하고 서사장이 덮어 입은 빤스를 근거로 욕탕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이 되고 마지막으로 남게 된 때밀이. 빤스 하나만큼은 자신의 목숨처럼 여기며 살아온 인생. 경찰의 빤스를 벗으라는 요구를 거부하고 사우나로 숨어들어가는데... 과연 때밀이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