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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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라이선스
- 시작일2004-12-10
- 종료일200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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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한양레퍼토리 씨어터
- 공연시간평일 19:30 / 토 16:00, 19:30 / 일 16:00
- 제작사극단 한양레퍼토리
- 연락처02)764-6460
- 티켓가격일반, 대학생 30,000원/청소년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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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프로듀서 : 최형인
연출 : 박경일
대본 : 엘리자베트 하우프트만(Elizabeth Hauptmann)
작사 :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작곡 : 쿠르트 바일(Kurt Weil)
번역 : 김대현
음악감독 : 이영애
편곡 : 이영애
무대감독 : 오상영
시놉시스
크리스마스 3일전 갱단의 행동대장인 번개는 우연히 자신이 경영하는 맥주홀에 들러 전도하러 들른 구세군 주영원을 만나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 사이에 갱단이 협박을 통하여 매달 돈을 뜯으려고 하던 기동찬 약사가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현장에서 발견된 번개의 권총 때문에 번개는 살인용의자로 체포된다. 이 일은 조직 내에서의 그의 지위를 노리던 나까무라가 조작한 것이다. 주영원은 처음에는 자신의 구세군 내에서의 위치 때문에 기동찬 약사가 살해된 시간에 번개와 함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번개의 알리바이를 묻는 경찰의 질문에 현장에 없었다고 거짓으로 대답한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2일 전, 번개가 위급한 처지에 처한 것을 알자, 그녀는 경찰에게 그 시간에 자신이 번개와 단둘이 있었다는 증언을 하고, 이 때문에 구세군에서 쫓겨난다. 주영원 덕에 풀려난 번개는 그녀를 찾아 헤매기 시작하고... 번개가 경찰에서 풀려난 것을 알게 된 나까무라는 주영원을 찾으러 구세군에 온 번개에게 가서 총을 겨눈다. 이윽고 밖에서 들리는 총소리와 비명소리... 구세군의 집회에 다시 돌아온 번개는 홀연히 뒷 창문으로 사라진다.
크리스마스 하루 전 갱단은 오랫동안 계획했던 은행털이를 나까무라 없이 실행한다. 모든 계획은 완벽했지만 번개는 자신을 찾아온 주영원과의 대화 때문에 약속된 장소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내지 못한다. 그 대화의 현장을 목격한 갱단의 두목 불나비는 번개의 제거를 결심한다. 불나비의 결심을 안 번개는 도망치고, 주영원은 구세군으로 가서 다시 일하려 하나 구세군의 반대에 부딪혀 옥신각신한다. 이곳에 번개가 나타나고, 자신들의 은행털이가 경찰에게 알려질까 두려운 갱단은 번개를 쫓아 구세군의 집회에 나타난다. 이때 죽은 줄 알았던 나까무라가 등장하여 위기는 더욱 고조된다. 드디어 불나비의 등장으로 번개의 처형이 임박했을 때, 기억 상실증에 걸렸던 구세군의 변해도 대위는 불나비가 자신의 아내임을 알아보게 되고, 불나비는 잃었던 남편을 되찾은 기쁨으로 모든 행동을 중지하고 은행을 턴 돈을 구세군에게 기증한다. 이때가 바로 크리스마스가 되는 자정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주영원은 번개에게 약혼할 것을 제안하고 번개는 이를 수락한다. 갱단들도 자신들의 범죄를 그만두기로 결의하고, 구세군에 합류, 모든 이야기는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