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사이유의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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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투어
- 시작일2005-11-11
- 종료일200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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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 공연시간금 19:30 / 토,일 15:00
- 제작사다카라즈카,SBS
- 연락처02)2113-6855~6
- 티켓가격R석 120,000원/S석 80,000원/A석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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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연출 : 우에다신지, 다니 마사즈미
대본 : 우에다신지
시놉시스
함스부르크계의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의 막내딸 마리 앙투아네트는 14세라는 젊은 나이로 프랑스 부르봉가 루이15세의 손자인 황태자 루이(이후 루이16세)와 결혼을 한다.
프랑스 왕가에 들어가게 된 앙투아네트는 그 미모와 애교로 왕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였으나 반면 사치스럽고 노는 것을 좋아해 국가의 재정난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었다.
그녀로 인해 국고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으며 날이 갈수록 무거워진 세금으로 인하여 지쳐있는 민중은 앙투아네트를 심하게 증오하게 되었다.
화려한 궁전생활을 보내면서도 앙투아네트는 고독과 공허함에 쌓여 있었다.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오페라하우스의 가면무도회에서 스웨덴의 귀족 한스 악셀 폰 페르젠과 만나게 된다.
지적이고 아름다운 페르젠과 앙투아네트는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왕비의 경호 대장을 맡고 있는 남장미녀의 기사 오스칼 역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페르젠에게 마음을 주고 있었다.
페르젠과 앙투아네트는 비밀리에 만남을 이어갔다. 두사람의 관계가 왕비의 입장을 위험에 처하게 될 결과는 불을 보든 뻔한 일이었다.
오스칼은 앙투아네트에게 페르젠을 스웨덴으로 돌려보내도록 설득한다. 하지만 앙투아네트는 혹 그것이 죄가 되더라도 그를 돌려보낼 수 없다고 격한 사랑을 호소한다.
앙투아네트의 후견인인 멜시 백작은 왕비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도 헤어져주었으면 좋겠다고 페르젠에게 부탁한다.
이에 페르젠은 귀국을 결심한다.
어렸을적부터 오스칼 만을 사랑했던 앙드레는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며 페르젠을 감싸는 오스칼을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페르젠은 오스칼을 지켜주는 것은 앙드레의 역할이라고 앙드레에게 고하고 스웨덴으로 떠나간다.
스웨덴에 돌아온 페르젠의 곁을 근위소좌 젤델이 비밀리에 방문한다.
왕궁의 위기를 들은 페르젠은 아연하지만 국왕 일가구출을 위하여 다시 한번 프랑스로 가는 것을 결심한다.
하지만 시기를 높쳐 앙투아네트는 콩시에르 쥬리의 감옥에 갇혀있었다.
감옥에 숨어들어간 페르젠. 뜻밖의 재회에 앙투아네트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지만 페르젠의 깊은 사랑에 감사하면서도 프랑스의 왕비로서 훌륭히 죽을 각오인 것을 고한다.
목숨을 걸고 사랑한 여인이 단두대에 향하는 뒷모습을 보면서 깊은 슬픔에 못 이겨 페르젠은 외친다.
"왕비님 당신은 저의 가슴속에 언제까지나 살아있습니다. 저 베르사이유에 피는 붉은 장미와 같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