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암
-
- 구분창작
- 시작일2004-09-11
- 종료일2004-09-13
-
공연장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공연시간
- 제작사극단 예일
- 연락처02)555-0822~3
- 티켓가격
0
본 DB의 저작권은 더뮤지컬에 있습니다. 무단 이용시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시놉시스
‘나쁜 아이들도 엄마가 있는데 나만 엄마가 없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어’라고 말하는 다섯 살배기 길손이와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차마 하지 못하는 눈먼 누나 감이가 `오세암`의 두 주인공이다. 엄마를 만나보고 싶다는 소원을 품고 살아가는 어린 두 남매의 긴 여정(엄마를 향한)은 어른과 아이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앞을 보지 못하는 누나에게 길손이는 말로써 그림을 그리고, 누나 또한 어둠 속에서 빛을 떠올리며 둘은 조그만 시인이 된다. 하늘과 구름, 꽃과 새들, 바람과 나무, 이들 모두가 길손이의 정다운 친구들이지만...... 가슴 한 켠의 결핍,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채워질 수가 없다. 해서 마지막 길손이의 간절한 소원 한마디는 더없이 가슴에 와 닿는 것은 아닐까.
“정말 마음을 다해 부르면..... 엄마가 와줄까요?”
결국 길손이는 죽어서 부처님이 되고 그 혼이 파랑새가 되어 엄마를 만나기 위해 하늘로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