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푼짜리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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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라이선스
- 시작일2000-09-01
- 종료일200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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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열린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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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19세기말 런던. ‘걸인의 친구들’ 사장 조나단 피첨의 딸 폴리는 악명 높은 신사 강도 칼잡이 매키와 야밤에 남의 집 마구간에서 부모 몰래 결혼식을 올린다. 하객으로는 매키의 일당, 킴볼 목사와 경시청장 브라운이 찾아오는데, 매키와 브라운은 인도에 함께 종군했던 전우 사이로 아직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거지들에게 의상과 의족을 대여해주는 대가로 그들을 야비하게 착취하는 피첨은 딸의 상실을 묵과할 수 없다. 미모의 폴리는 그에게 가족의 일원이라기보다는 영업상 필요한 전시물로 더 가치가 있고, 또 매키가 결혼 후 ‘걸인 동지회’의 내막을 알아 그 운영권을 탈취하리라는 우려 때문이다.
그리하여 피첨은 여왕의 대관식 행렬에 걸인을 동원하겠다고 브라운을 위협, 매키를 체포하게 된다. 브라운의 딸 루시는 매키와 결혼한 것과 다름없는 사이인지라, 감옥에서 그를 구출한다. 그러나 매키는 이 기회를 빌어 피신하지 않고 종래의 습관대로 창녀들을 찾아가며, 다시금 피첨의 위협에 견디지 못한 브라운은 그를 재차 체포한다.
이제 아무도 그를 도울 용의가 없다. 강도 일당, 루시와 아내 폴리마저도 교도관을 매수할 돈을 내놓으려 하지 않는다. 매키의 처형은 피할 길이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가 교수대 위에서 목에 밧줄을 맨 순간, ‘국왕의 말 탄 사자’가 출현하여 사면과 귀족 신분의 수여를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