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우와 다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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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창작
- 시작일2000-12-15
- 종료일200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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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 공연시간평일/토 4시30분,7시30분 일/공휴일 3시,6시
- 제작사즐거운 사람들
- 연락처02)766-8889
- 티켓가격S석 3만원/A석 2만원/B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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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프로듀서 : 김병호
연출 : 권재우
대본 : 권재우
작곡 : 김성준
안무 : 박상규
무대디자인 : 이학순
시놉시스
660년 경 신라와 백제의 전쟁이 한창인 벌판 한 귀퉁이에 신라장꾼과 백제장꾼, 그리고 다므루가 전쟁의 승패를 놓고 내기를하고 있다. 백제군은 패배하고 내기에서 진 다므루는 마들 앞에 끌려가고, 마들과 그 일행은 다므루의 몸에 나라를 구할 수 있는 비밀 문서를 새겨 넣는다.
아름답지만 거칠은 외모의 여인이 신라병들에게 쫓기고 있다. 전쟁통에 죽어 넘어진 자들의 주머니를 터는 도적 써우다. 지나가다 우연히 그 장면을 보게된 다므루는 겁탈 당하려던 써우를 구해주고 첫눈에 서로에게 마음이 끌린 두 사람은 사랑을 약속한다. 퇴각하는 신라병들 사이로 적장의 수급을 들고 들어오는 마들. 겉보기에는 장터의 잡배처럼 보이지만 실은 김춘추의 오른팔이다.
장터 주막집에 모여든 장꾼들은 전쟁통에 장사도 제대로 못하는 거러 한탄하기도 하고 색시를 얻은 다므루를 축하하며 신나게 술판을 벌이고 있다. 다음날 전장에 계백장군이 출정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이 난 다므루는 써우에게 달려가 내기에 걸 물건으로 마지막 남은 가락지를 빼어 달라고 졸라댄다.
황산벌 전투, 나-당 연합군에 의해 백제는 참패를 당하고 다므루는 결국 써우의 마지막 남은 가락지까지 잃고 망연자실하는데, 설상가상으로 당나라 군사들에게 포로로 잡히고 만다. 당나라. 백제포로 수용소에 백제 포로병들과 함께 갇히게 된 다므루는 계백장군과 백제군을 드러내놓고 욕하다 몰매를 맞게된다. 마들은 백제 포로들을 구출하고 그 사이에 끼어있던 다므루를 일본으로 보내기 위해 수하에게 명령한다. 그러나 달아나던 중 당나라 군사에 의해 수하는 죽고 다므루는 크게 부상을 당한다. 많은 패전병과 피난민들 사이에서 각각 다른 이유로 써우와 마들이 애타게 다므루를 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