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기와 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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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라이선스
- 시작일2000-06-23
- 종료일200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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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세종문화회관
- 공연시간화, 수, 목, 금 - 7:30 / 토 - 3:00, 6:30 / 일 - 3:00
- 제작사서울시뮤지컬단
- 연락처02)399-1773
- 티켓가격S석-20,000원/ A석-12,000원/ 학생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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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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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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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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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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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석
- 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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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스태프
연출 : 이종훈
대본 : 듀보스 헤이워드
작곡 : 조지 거쉬인
음악감독 : 김봉환
편곡 : 최종혁
안무 : 서병구
무대디자인 : 이태섭
의상디자인 : 정경희
기술감독 : 박종선
시놉시스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있어 오락은 저녁나절의 주사위놀음이다. 어느날 놀음판을 벌이던중 마약 상습자인 난폭한 크라운이 세레나의 남편 로빈을 살해하고 도주한다. 크라운의 정부인 베스는 그를 탈주시킨 뒤 자신의 은신처를 찾으려 안절부절하는데 앉은뱅이 포기가 그녀를 숨겨준다.
동네 사람들이 모여 로빈의 죽음을 애도하는데 세레나는 장례비 때문에 근심이 태산같다. 이들 앞에 나타난 형사는 무고한 피터노인을 크라운의 살해자 증인으로 출두시킨다. 세레나의 남편 로빈을 그리워하는 노래가 모두의 가슴을 울린다. 포기와 베스는 점차 사랑에 빠진다. 세레나의 감정은 베스에 대하여 더더욱 증오심으로 불타고 아편 밀매자인 스포팅라이프는 베스를 아편으로 유혹해내려하지만 그녀는 빠져들지 않는다.
동네사람들 모두가 키티와섬으로 소풍을 가는 날 포기는 베스를 그들과 함께 어울리도록 설득하자 마리아가 베스를 데리고 떠난다.
즐겁고 신나는 피크닉을 마치고 모두 돌아가는데 마리아가 오랫동안 차고있던 십자가 목걸이를 잃어버려 숲속을 헤맨다. 마리아의 목걸이를 같이 찾던 베스가 홀로 떨어지는데 로빈을 죽이고 달아났던 옛날의 정부 크라운이 돌연 나타난다.
증인으로 출두했던 피터영감이 돌아오는 날 크라운에게서 빠져나온 베스는 오랫동안 열병에 시달리다가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포기는 안도의 한숨을 쉬는데 태풍 경종이 울리고 동네살람 모두를 긴장시킨다. 남편 제이크를 바다에 내보낸 클라라는 더욱 안절부절한다.
세레나의 방에 모인 동네사람들이 폭풍이 가라앉기를 기원하는데 난데없이 크라운이 침입하여 일동을 더욱 공포속에 몰아넣는다. 한편 클라라는 어둡고 거센 바람속에서 갈매기호의 모습을 발견하고 베스에게 아기를 맡긴채 폭풍속으로 뛰어든다.
제이크와 클라라의 장례를 치루고 돌아오자 동네사람들은 행방불명이된 크라운의 공포증에 걸린다. 포기는 베스를 보호하고자 창가에서 크라운을 감시하는데 어둠속에서 크라운이 살며시 나타나 포기의 창가로 향한다. 크라운은 포기의 억센 팔의 힘에 목이 졸려 숨지는데 스포팅라이프의 눈이 반짝인다.
무덤처럼 조용한 빈민굴에 형사와 검시관이 들이닥치고 사람들을 볶아대지만 모두들 딴청을 피우며 포기를 보호한다. 그러나 포기 앞으로 시체검시증인 출두서가 전달된다. 스포팅라이프는 포기에게 도망칠 것을 권유하는데 경찰들이 닥친다. 포기가 끌려가자 홀로 남은 베스에게 스포팅라이프의 유혹이 또 다시 시작되고 아편의 맛을 본 베스는...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포기가 한아름 선물상자를 안고 돌아와 베스를 찾는데 모두가 그를 피한다. 베스가 뉴욕으로 스포팅을 쫓아간 사실을 안 포기는 다시 발걸음을 돌린다. 모두가 그를 에워싸지만 포기의 길을 막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