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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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투어
- 시작일2000-11-28
- 종료일200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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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공연시간
- 제작사예술의전당,진우예술기획
- 연락처02)580-1300
- 티켓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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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뉴욕의 뒷골목. 그 곳에 한 명씩 등장하는 힙합패션의 젊은이들. 이제부터 그들의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은 음악이 된다.
쓰레기통, 싱크대, 빗자루, 막대기, 드럼통, 비닐봉지, 심지어 성냥갑과 라이터까지... 저 물건들에서 저런 소리가 나올 수 있었던가 싶다. 그들이 만들어내는 소리는 단순한 소리 이상이다. 노래를 대신하는 리듬이자 가락이고, 대사를 대신하는 말이고 표정이다. 대사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특별한 줄거리도 찾을 수 없다. 그저 끊임없이 이어지는 갖가지 리듬과 비트만 있을 뿐이다.
"더이상의 소음은 없다"는 자막으로 시작하는 `스텀프`는 그야말로 폭 발적인 리듬과 비트가 무엇인가를 실감하게 한다. 성냥갑이나 나무막 대가 내는 조용한 소리들도 있지만 공연 전반을 뒤덮고 있는 건 열정 적인 두드림이다. 신기에 가까운 울림을 만드는 배우들은 어느순간부터인가 활홀경에 빠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