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뮤지컬

출연진

보험사: 이태희; 백주연; 김호; 고준식; 최원석

스태프

프로듀서 : 박정민

연출 : 이태용

대본 : 이계선

작사 : 조민

작곡 : 강석훈

음악감독 : 원미솔

편곡 : 강석훈

안무 : 유화현

무대디자인 : 서숙진

조명디자인 : 박종화

의상디자인 : 최지혜

음향디자인 : 권도경

분장디자인 : 이숙

시놉시스

한탕 크게 벌어 떵떵거리고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택시 기사 김무식.
방송일에 쫓기듯 살아가는 나잘난.
환자들과 보험료를 두고 다투고,사고 합의 보면서 세상의 정의를 외치는 보험사.
이 세 명이 어느 날 김무식의 택시 안에서 만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요리조리 속도를 내며 돌진하는 김무식의 택시 안에서 속도에 질린 나잘난과 보험사.
신나게 운전하는 김무식이 아차하는 사이 사고가 나고 만다.
택시에서 내린 김무식은 상대편 차량의 운전수가 의식이 없음을 알게되고... 동승자인 보험사와 방송기자인 나잘난도 사건에 대한 정확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 김무식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가해자와 피해자 상황을 교묘하게 바꾸어 놓는다.

한편 사고로 입원하게 된 세 사람은 병원으로 실려가고... 김무식은 날라리 환자들과 함께 소란스레 병원의 생활을 즐긴다. 보험사는 이러한 환자들을 보며, 아프지만 병원을 나선다. 일에 찌들려 살던 나잘난은 김무식의 꼬임에 넘어가 좀더 입원하기로 한다. 병원의 생활을 즐기는 김무식과 나잘난...

그러던 중 나잘난은 사고로 인해 받은 검진 결과에서 시한부 인생이라는 충격적인 선고를 받게 된다. 시름에 빠져있는 나잘난과 정신 없이 노는 환자들, 그 사이 의식 불명에 놓인 상대편 차량의 박성실의 아버지가 병실에 들어와 통곡을 한다. 없는 살림에 근근히 살아가는 박성실은 자동차 보험을 모두 들 형편이 되지 않아, 보험 적용을 모두 받을 수가 없다.

구상권을 행사하려는 보험사는 박성실의 아버지를 보며,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병실에서 소란스레 시간을 보내는 김무식을 보며 정의감에 불타는 보험사는 사건을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수록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