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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Prologue 9세기 말- 벽골군(지금의 전라북도 김제)
장보고 대사의 장례식
-1장-
9세기 초 - 바닷가 마을 탐진(지금의 전라남도 완도)
천민 출신인 장보고는 신라에서는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없음을 깨닫고 당나라로 떠날 결심을 한다. 버들과 장보고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훗날을 기약한다. 그 때 해적들이 나타나 마을 사람들을 노예로 팔기 위해 데려간다. 버들과 달 또한 노예매매상 염ㅁ장에게 끌려간다. 장보고와 정년은 그녀들을 구하기 위해 서둘러 당나라로 떠난다.
-2장-
당나라 무령군 서주 땅(지금의 중국 강소성 서주)
당나라 노예로 끌려간 탐진 주민들. 노예상들의 노예매매에 속절없이 당하고 있다. 버들과 달아기, 장보고가 찾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두 자매가 노예로 거래되려는 순간, 무령군의 절도사 이원 장군을 만나 따라가게 된다.
-3장-
당나라 서주 땅 나루터
버들을 찾아 당나라로 온 장보고와 정년. 야음을 틈타 적산포 일대에 도착한 그들은 마침 도망중이던 신라 노예들을 만난다. 그 때 경비병들이 길을 막는데, 장보고와 정년이 경비병을 처치한다.
-4장-
이원 장군 관저, 무녕군 서주
버들과 달, 당 조정에서 파견된 왕대인을 위한 향연에서 백제의 가무를 선보이게 된다. 버들에게 반한 왕대인이 그녀를 탐하려다 그녀의 칼에 찔려 숨을 거둔다. 버들이 장보고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달아기는 언니를 미리 탈출시킨 후, 거짓자백을 하고 자결한다.
-5장-
당나라 서주 당 나루터
무리한 입항세를 요구하며 횡포를 부리는 건달로부터 시달림을 받고 있는 선원들을 장보고와 정년이 구해준다. 이들을 뒤에서 지켜보던 무령군 절도사 이원장군은 이들의 검술실력에 감탄하여 장보고와 정년을 무령군에 입대시킨다.
-6장-
무령군중(武寧軍中), 무령군 서주
세월이 흘러, 장보고는 무령군 군중소장이 되어 있다. 하지만, 끝내 못 찾은 버들아기에 대한 그리움으로 괴로워하던 중 우연히 이원으로부터 버들의 소식을 듣는다. 그녀가 죽은 것으로 생각해 이원에게 동포들의 고혼을 위해 적산에 법화원을 지을 것을 허락해 줄 것을 간청하고, 이원은 이를 승낙한다.
-7장-
당나라 평로군 적산 신라촌(지금의 중국 산동성 영성 석도진)
장보고의 해상무역은 날이 갈수록 번창하여 그의 이름은 이미 당나라 전역에 떨쳐지고 있다. 그무렵, 신라조정의 김우징과 김양이 당나라 조정에 왔다가 신라로 돌아가던 중, 장보고에게 들른다. 김우징과 김양은 장보고의 부와 권력을 이용하기 위해 국사에 참여해주길 부탁하나 장보고는 해적들에게 힘없이 당하는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귀국할 것을 결심한다.
-8장-
적산 법화원
적산 법화원 준공식이 경건하게 진행된다. 장보고가 귀국하려는 것을 알고 정년은 분개하고 자신은 돌아가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장보고는 고국에서 자신의 뜻을 펼칠 것을 고대하며 고국을 향해 길을 떠난다.
-9장-
신라의 궁궐, 서라벌(지금의 경상남도 경주)
흥덕왕은 장보고에게 병부를 맡겨 나라의 안녕을 도모하려 한다. 신하들은 장보고의 신분을 들먹이며 반대한다. 장보고는 고향바다 탐진에서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적 떼를 섬멸하기를 바란다. 흥덕왕은 이에 장보고에게 청해진 대사로 임명하고 군사 1만을 주어 나라를 안녕케 하라는 특명을 내린다.
-10장-
신라 청해진 앞바다(지금의 전라남도 완도)
청해진 앞 바다, 청해진 수군의 거대한 전함이 나타난다. 장보고와 해적의 무리 사이에 희대의 해전 후, 청해진 평화가 찾아온다.
-11장-
처형장, 청해진(지금의 전라남도 완도)
노예 매매를 알선한 죄인 염장이 장보고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 장보고가 죄인 염장을 처형하려하나, 무주도독 김양이 죄인을 직접 처형하길 원한다는 전갈이 와서 염장은 무진 도독부로 압송된다.
-12장-
청해진 본영(바닷가 배경)
청해진은 어느덧 해상무역의 중심지로 발달했다. 중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페르시아와 아라비아까지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한편, 무령군의 해체로 천민신세가 된 아우 정년이 죽은 줄 알았던 버들과 함께 장보고를 찾아 청해진으로 와 감격의 재회를 한다.
-13장-
청해진 본영- 흥덕왕 11년, 서기 836년
신라조정에서 김며의 반란이 일어나고, 권력에서 밀려난 김우징과 김양은 청해진으로 장보고를 찾아온다. 김우징은 반란의 무리를 섬멸해 줄 것을 부탁하고, 후일 장보고의 딸을 경응태자의 차비로 맞을 것을 약속한다.
장보고는 정년에게 군사 5천을 주어 서라벌을 공격케 한다.
-14장-
신라 궁궐, 서라벌
문성왕이 된 경응 태자는 아버지, 김우징이 약속한대로 장보고의 달과 혼인하려 하나 조정 중신들의 반대에 부딪힌다. 장보고의 막강한 세력에 위협을 느낀 조정중신들이 모여서 계책을 세우고 결국 장보고를 암살하기로 결정하고 김양이 선두에 나선다. 김양은 중신들로 하겨음 그가 장보고의 여식의 혼례를 주장하다가 궁에서 쫓겨났다는 소문을 퍼트리도록 한다.
-15장-
청해진 길목- 문성왕 3년, 서기841년
김양은 염장과 자객들로 하여금 장보고와 그의 딸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16장-
청해진 내실
청해진 본영을 찾은 김양은 장보고와 술상을 맞이하고 앉아 회포를 푼다. 김양은 장보고에게 은밀히 할 말이 있다고 하면서 주위를 물리치게 한다. 김양은 본색을 드러내고, 숨어있던 자객들로 하여금 장보고의 목에 단검을 꽂게 한다.
-Epilogue-
장보고 장군의 영혼을 기리는 제례
장보고 장군의 영혼을 기리는 제례. 장보고의 진혼제를 올리는 청해진 백성들. 장보고의 못다 이룬 꿈을 노래한다.
해신이 된 장보고, 천년을 닫힌 바다를 서러워한다.
수록곡
제 1막
01. 만가
02. 고천가
03. 기다림이 고통일지라도
04. 해적 습격
06. 배를 띄워라
06. 서글픈 노예의 길
07. 당 무곡
08. 원혼가
09. 내 님은 어디일까
10. 칼로 찌르는, 그리고 쫓기는 음악
11. 단군의 딸
12. 결투의 음악
13. 무령군가
14. 고운 님 그대는 어디에 있나
15. 배가 돌아온다
16. 나의 권력 강화를 위해
17. 예불과 바라춤
18. 하늘의 은덕으로 - 조용한 아침의 나라
제 2막
19. 신라 군중 무악
20. 이 몸을 고향 바다로 보내 주시옵소서
21. 청해진, 청해진
22. 일본 사절의 무용, 베트남 사절의 무용, 아랍 사절의 무용
23. 바다가 열리는 곳
24. 해후
25. 사랑은 기다리는 것
26. 진군의 노래
27. 대책을 세워야 하오
28. 나를 원망하지 마시오
29. 폭풍전야
30. 내 야망은
31. 장보고의죽음
32. 닫히는 바다를 어찌하리
33. 지전춤
34. 장보고의 혼
35. 천 년을 닫힌 바다를 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