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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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창작
- 시작일2007-03-27
- 종료일200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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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
- 공연시간화목금8시, 수3/8시, 토공휴일3/7시, 일4시
- 제작사쇼노트,쇼틱커뮤니케이션즈
- 연락처02)3485-8700
- 티켓가격R석 4만5천원 / S석 3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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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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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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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호
- 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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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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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은
- 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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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 황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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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형
스태프
프로듀서 : 김종헌, 김영욱, 임양혁
연출 : 김운기
대본 : 이희준
작사 : 이희준
작곡 : 이지혜
음악감독 : 변희석
안무 : 정영두
무대디자인 : 김태영
조명디자인 : 이우형
의상디자인 : 안현주
음향디자인 : 양석호
분장디자인 : 한금주
소품디자인 : 김원현
시놉시스
오랜만에 바닷가 고향 마을에 잠시 들른 원석. 그에게 보내 주려고 스웨터를 뜨고 있던 선이(원석의 엄마)가 아들을 맞이한다. 이때, 눈이 어두운 박씨가 엽서를 읽어달라며 가지고 온다. 박씨의 아들 해수가 배를 타고 먼 바다를 떠돌던 중 풍토병으로 급사했다는 소식이다. 시간은 30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어릴 적부터 한 동네에서 자란 해수와 선이는 오누이같은 연인이다. 해수는 아버지 박씨가 운영하는 까페 ‘마도로스’의 허드렛일을 하고, 선이는 어머니 황여사의 생선 가게 일을 도우며 지낸다. 모두 홀아비와 과부인 삼총사(해수 아버지 박씨, 선이 어머니 황여사, 선구상 주인 최사장)는 툭하면 ‘마도로스’에 모여 아웅다웅 설전을 벌이며 살아간다. 어느 날 최사장은 황여사에게 선이에게 장가들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고 선이에게도 청혼을 한다. 선이는 해수를 약올리듯 그 이야기를 전하고, 해수는 펄펄 날뛰며 최사장과 대판 싸운다. 하지만 그날 저녁 몇 년 만에 고향마을로 돌아온 선이의 삼촌 황자두가 해수 혼자 남아 지키고 있던 ‘마도로스’로 찾아들고, 안 그래도 가슴 속에 늘 바다로 가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혀 있는 해수는 자두의 허풍에 배에 타게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를 모르는 채 최사장에게는 거절했으니 자신에게 청혼을 하라고 해수를 조르던 선이는 보름 후에 떠나는 배에 이미 선원으로 등록되었다는 해수의 말을 듣고 용기를 내어 제안한다 - 보름 동안 시간을 달라고, 보름 후에 자신과 바다 중에서 선택하라고, 보름 안에 자신을 선택하게 만들겠다고... 보름 후. 해수는 바다를 포기하고 선이 곁에 남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해수의 가슴에서 바다를 지울 수 없음을 깨달은 선이는 해수를 떠나 보낸다. 해수가 떠나고 나서야 해수의 아이를 가졌음을 알게 된 선이는 아이를 위해 최사장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착하디 착한 최사장은 선이와 아기를 극진히 보살핀다. 뒤늦게 선이의 깊은 사랑을 깨닫고 돌아온 해수. 그러나 이제 모든 것이 너무 늦어 버렸다.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이별할 수밖에 없다. 이번엔 영원히 다시 만나지 못할 이별임을 아는 두 사람. 첫사랑은 이렇게 끝나야 하는 것일까.
다시 30년 후. 해수의 사망 소식에 절망한 선이. 이제 그녀 앞에는 해수를 꼭 닮은 아들 원석이가 있다. 그리고 선이는 원석에게 가슴 속 깊이 꼭 묻어두었던 마지막 부탁을 한다.
수록곡
-유리목걸이
-해수의 바다
-늙었지
-늙었지 rep./내가 바다였다면
-순이는 날마다 우는데
-내가 바다가 될게
-해수는 청혼을 해야돼!
-바다의 요정
-배는 떠나고
-절대로 안 기다리는 박씨
-순이의 편지
-해수의 편지1
-가장 예쁜 신부
-해수의 편지2
-내가 만약 죽는다면
-사랑해
-자장가
-사랑해 r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