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하는 세 번째 창작뮤지컬인 <엑스칼리버>는 암흑의 시대를 밝힐 아더왕과 그의 성검 엑스칼리버, 전설적인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더왕은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고대 영국을 지켜낸 영웅이다. 그는 서사시, 소설,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예술장르에서 변주되어 왔다. 현대 대중문화에도 영향을 미치며 영화, 연극,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재생산됐다.
<엑스칼리버>는 <엘리자벳>, <레베카>, <팬텀> 등 흥행작을 쏟아낸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해 <마타하리>를 2017년 연출한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SC) 출신 스티븐 레인이 연출가로 참여한다.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의 프랭크 와일드혼이 음악을, 로빈 러너가 작사가로 호흡을 맞춘다. 로빈 러너는 조지 윌리엄 스타일드와 갈트 맥더못 등 유명 뮤지컬 작곡가와 작업했고, 그래미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초연을 위한 오디션은 7월 16일부터 시작한다. 지원 서류 접수는 7월 6일 자정까지 EMK뮤지컬컴퍼니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다.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EMK뮤지컬컴퍼니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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