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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박씨>, <오, 박씨!>로 탈바꿈해 8월 개막…임찬민, 김세용(마이네임), 전예지 등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모먼트메이커 2019-07-18 5,476
<오, 박씨!>가 8월 개막한다. <오, 박씨!>는 고전 소설 『박씨전』을 유쾌하고 재기발랄하게 재해석한 뮤지컬로 2013년 대한민국 올해의 뮤지컬상을 받았던 <날아라, 박씨>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오, 박씨!>는 극중극 형식으로 전개된다. 편견과 주변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하며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그린다.

극중극에서는 진취적인 여성 박씨와 현실에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선비 시백의 모습을 보여준다. 동시에 극을 준비하는 주인공 여주와 태경을 통해서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꿈과 열정 넘치는 청춘들의 모습을 통해 희망과 감동을 전한다. 

<오, 박씨!>에는 <호프>, <록키호러쇼>, <마마, 돈 크라이>의 오루피나 연출이 합류해 개성 넘치는 연출과 신선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못한 채 뮤지컬팀에 합류해 열정을 쏟는 주인공 오여주 역은 <해적>, <신흥무관학교> 등에 출연한 신예 임찬민이 맡는다.

아이돌 출신으로 무엇이든 완벽히 해내고 싶지만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가진 주인공 황태경 역에는 보이그룹 마이네임의 김세용이 캐스팅되었다. 김세용은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활약했고 <눈뜬 자들의 도시>에서 1인 다역을 소화했다. 

현실과 극중극인 박씨전을 오가며 다양한 역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 배우로는 <록키호러쇼>,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전예지를 비롯해 <호프>의 정재헌, 권상석, 양다은이 참여한다. 

<오, 박씨!>는 8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한다. 7월 19일 오전 11시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7월 31일까지 예매시 조기예매 할인 30% 혜택을 제공한다. R석 4만 5천 원, S석 3만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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