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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탄생할 <영웅본색>, 한지상·박영수·이장우 2차 컨셉 사진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빅픽처프로덕션 2019-11-26 5,058
<영웅본색>이 자걸 역을 맡은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의 2차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컨셉 사진 속 한지상은 고뇌에 찬 눈빛으로 조직에서 활동하는 형을 경멸하면서도 가족애가 혼재된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했다. 박영수는 캐릭터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고독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장우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형에 대한 분노와 원망이 뒤섞인 모습을 담았다.

<영웅본색>은 동명 홍콩 영화 1, 2편을 각색한 뮤지컬이다. 왕용범 연출이 극작과 연출을 맡아 원작 영화의 화려한 모습과 감수성을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이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OST 속 장국영의 노래는 숱한 인기 뮤지컬 넘버를 쓴 이성준 작곡가의 손길을 거쳐 어떻게 탄생될지 관심을 모은다.

<영웅본색> 초연에는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이상 자호 역),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이상 자걸 역), 최대철, 박민성(이상 마크 역)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12월 1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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