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미제라블>부산 공연의 10월 15일 개막을 앞두고 예매 사이트 YES24티켓(이하 예스24)에서 리서치를 진행했다. 관객들은 <레미제라블> 부산 공연에 대해, 적극적인 관람 의사와 함께 아직 뮤지컬을 관람하지 못한 뮤지컬 입문자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먼저 <레미제라블>을 추천한다면 어떤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뮤지컬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뮤지컬 입문자'가 349명(23%)으로 가장 많은 응답을 했다. 그 뒤를 이어 'MZ세대'라고 답한 응답자가 253 명(16.7%), '뮤지컬 마니아'가 243명(16%), '부모님' 235명(15.5%), '연인' 219명(14.4%), '학생' 208명(13.7%), '기타 의견' 10명(0.7%) 순으로 응답했다.

<레미제라블>이 뮤지컬 입문작으로 손색없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고 신뢰성 높은 작품의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 공연을 관람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 '있다' 621명(92.4%)라고 답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주 만나기 힘든 10년 만의 공연이라서' 395명(27%), '웅장한 오리지널 스케일과 무대를 그대로 만날 수 있어서' 266명(18.2%), '영화와 책으로 접했던 작품을 뮤지컬로 보고 싶어서' 195명 (13.3%), '좋아하는 작품이라서' 195명(13.3%), '세계 BIG4 뮤지컬 대작을 아직 보지 못해서' 187명(12.8%), '첫 도시 부산에서 가장 먼저 보고 싶어서' 119명(8.1%), '관심 있고 선호하는 배우가 출연해서' 46명(3.1%), '기타 의견' 67명(4.3%) 순으로 답했다.

또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묻는 문항에 '<오페라의 유령>, <캣츠>와 함께 BIG4 뮤지컬 명작'라는 답이 516 명(29.3%)으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뮤지컬 화한 감동의 대서사시' 404명(22.9%), '모든 연령과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으며 최장수 공연되고 있는 흥행 대작' 343명(19.5%), 'One day more, I dreamed A dream 등 아름다운 음악' 212명(12%), '역동적인 무대 전환과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 세트' 145명(8.2%), '토니상, 그레미상 등 70개 이상의 세계적인 주요 뮤지컬 상 석권' 135명(7.7%), 기타 6명 (0.3%) 순으로 응답했다.

작품을 추천해 주고 싶은 대상에 뮤지컬 입문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뮤지컬 필수 관람작'이라는 인식과 더불어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모순적인 현실의 상황 속 우리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진실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뮤지컬을 뛰어넘는 인문학적 콘텐츠로서 학생부터 성인, 가족 등 성별, 연령을 불문하고 누구나 관람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명작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며 자주 공연되지 않는 작품의 희소성과 작품 본연의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상반기 Big4 뮤지컬 중 <캣츠>, <오페라의 유령>이 부산에서 성공을 거둔데 이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레미제라블>이 명작의 흥행 열풍을 이을 것으로 주목을 받고있다.

리서치는 예스24에서 최근 2년 내 대극장 뮤지컬을 예매한 회원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거주자를 중심으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실시했으며 총 672명이 응답했다.

2023년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전설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으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브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새로운 캐스트로 흥행 역사를 계속해 나갈 전망이다. 초연 이후 10년 만에 부산에서 공연되는 <레미제라블>은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현재 예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