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마다 홍보에 누구보다 열성인 모습을 보여왔던 배우 유준상은 다시 참여하게된 <그날들>에서도 변함없었다. 지난 6일 가진 연습 공개 자리에서 그가 불쑥 꺼내놓은 건 홍보의 어려움이었다. 그동안 토크 프로그램은 줄어둔데다 출연할만한 프로그램은 다 출연했고 MBC-TV <아빠 어디가>는 아이와 출연해야 하고, KBS-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운동을 해서 나가야 하는 탓에 홍보를 고민해왔다고. 그런 와중에 홍보 목적은 아니었지만 출연하게 된 프로그램이 <진짜 사나이>였다. 방송에 출연한 만큼 뮤지컬 홍보를 노려보았지만 제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들어서 말도 꺼내지 못했다며 웃었다. 

라이선스 뮤지컬도 많이 출연했지만 창작 뮤지컬을 할 때 애착이 더 크고 뿌듯하다는 그는 해가 갈수록 창작 뮤지컬을 알릴 장이 없다며 연습 공개를 마치는 순간까지도 ‘지켜주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는 <그날들>의 주제를 덧붙이며 홍보를 놓지 않았다.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10월 21일부터 2015년 1월 18일까지 대학로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한편, 아내인 홍은희가 출연했던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편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던 유준상은 문희준, 비투비 육성재, 임형준,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함께 <진짜 사나이> 신병 특집 편에서 자신이 나온 '이기자 부대' 훈련병으로 참여했다. 그가 참여한 방송은 10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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