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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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창작
- 시작일2010-06-05
- 종료일20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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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극장 용
- 공연시간평일 8시 / 주말 4시, 8시 (6. 12(토) 오후 1시, 5시)
- 제작사(재)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사)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 연락처1544-5955
- 티켓가격VIP석 100,000원 / R석 80,000원 / S석 50,000원 / A석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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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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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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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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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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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
- 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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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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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 홍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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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청
스태프
연출 : 김승원
대본 : 김승원
작사 : 최경아
작곡 : 이해관
음악감독 : 박소헌, 김은란
안무 : 한효림
무대디자인 : 심재욱
조명디자인 : Osaka Park
의상디자인 : 김은영
음향디자인 : 이해원
분장디자인 : 최유정
소품디자인 : 강민숙
무대감독 : 한희태
기술감독 : 여훈 (영상 : 우기하, 신정엽)
시놉시스
오백 년 전. 장성에서 태어나 살았던 홍길동은 경국대전의 반포 이후 법으로 제정된 한품서용(신분과 직종에 따라 벼슬아치의 품계를 제한하는 제도)에 의해 청관의 꿈이 좌절된다. 고향을 떠난 길동은 탐관오리들의 수탈에 시달리던 백성을 위해 활빈 활동을 하지만, 날이 갈수록 백성들은 배고프고, 탐학세력들은 더욱 악랄해진다.
진정한 활빈을 꿈꾸며 장성으로 되돌아온 길동은 어린 시절 친구인 수진의 도움으로 장성사람들과 함께 먹거리를 기르고, 조지방에서 종이를 만들며
살 만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
겨울사냥을 위해 남도에 머무는 임금의 호위장으로 길동의 형인 홍일동(洪日童)이 찾아오게 된다. 어느 날 장성관아로 뛰어 들어온 백마(白馬)로 인해 재회하는 형제. 그러나 일동에게 길동은 천한 종의 자식에 불과하였고, 장성은 귀한 종이와 임금께 바쳐야 할 처녀, 사냥몰이꾼으로 쓸 장정들이 가득한 보물창고일 뿐이었다..
타위(打圍)라 불리는 임금의 사냥을 위한 막대한 공출과 일동의 사사로운 재욕으로 장성 전체가 혼란에 휩싸인다. 처자들은 임금의 노리개로, 장정들은 사냥터의 몰이꾼으로 잡혀가고, 장성으로 찾아 들었던 유민들은 벌을 당하는데, 이에 저항하는 자는 목숨까지 잃게 된다. 길동의 오랜 동료인 무빈(無貧)은 분노하여 불행의 씨앗인 임금을 해하려 한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은 물론, 길동마저 크게 다치게 되고, 고을 백성들마저도 길동을 외면하게 된다.
불변(不變)의 조선(朝鮮)에서 길동은 꿈꾼다. 그곳은 하늘을 우러르고 땅에 기대 땀을 흘려 굶지 않는 나라이며, 같은 하늘 아래 같은 땅을 딛고 사니 위아래가 없어 차별이 없는 나라이며, 모두가 백성이요 모두가 왕인 나라, 너와 내가 다름을 알고, 나와 같이 널 이해하는 사람들이 소통하며 사는 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