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부가
-
- 구분창작
- 시작일2010-08-27
- 종료일2010-10-03
-
공연장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
- 공연시간화~금 8시/ 토 3시, 7시/ 일 2시, 6시
- 제작사The Creative Minority
- 연락처031)966-3646
- 티켓가격전석 40,000원
0
본 DB의 저작권은 더뮤지컬에 있습니다. 무단 이용시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출연진
- 안중근
-
김찬
-
김성환
- 홍신부
-
김민석
- 미조부치
-
안덕용
-
유영진
- 멀티맨
-
류재민
스태프
연출 : 김지욱
대본 : 김영경, 조선경
작사 : 김영경, 조선경
작곡 : 이승열, 조원영
음악감독 : 박준범
안무 : 신선아
무대디자인 : 김만식
조명디자인 : 나한수
의상디자인 : 김주연
음향디자인 : 김기영
소품디자인 : 김성희
무대감독 : 김찬길
제작감독 : 변숙희
시놉시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일본의 최고 실력자 이토 히로부미를 권총으로 저격한 한국인 안중근은 현행범으로 러시아 헌병들에게 체포된 후, 즉시 일본 경찰에 넘겨진다.
부임 2년차에 대 사건을 맡게 된 미조부치 타카오 검사는 안중근의 첫 심문에서 그가 국사범임을 직감한다. 하지만 한국 천주교회 교구장 뮈텔주교는 ‘살인범 안중근은 천주교 신자가 아니다’라는 공식 발표와 함께 독실한 신자였던 그를 파면한다.
그가 체포된 후 안중근의 처 김아려 역시 일본 헌병들에게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그의 두 동생들은 형님의 면회를 위해 직접 여순에 찾아온다.
일본은 면회를 담보로 안중근의 가족들로부터 `이토를 죽인 것은 안중근의 잘못이다`라는 거짓진술을 받아내려 하지만, 김아려는 이를 거부한다.
결국 남편 얼굴 한번 보지 못한 채 고향으로 돌아온 김아려는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남편의 고해성사를 위해 안중근과 각별한 사이였던 프랑스 선교사 홍신부를 찾아가지만 그 마저 김아려의 부탁을 거절하는데..
한편 사건의 추이를 감시하고 있던 일 외무성 구라시 데스키치는 안중근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미조부치 검사를 호되게 질책하며, 국사범은 용납할 수 없으니 반드시 안중근을 사형시키라고 명령한다.
미조부치는 안중근의 목숨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이토를 죽인 것은 나의 잘못이다`라는 일본인으로서 정부의 명령을 따를 수 밖에 없던 미조부치 검사는 결국 재판장에서 안중근을 국사범이 아닌 일개 살인범으로 규정하며 사형을 구형하고, 안중근은 이렇게 될 것을 예상한 듯 덤덤히 받아들인다.
사형이 선고된 후 안중근과 미조부치의 마지막 만남. 둘은 국적을 넘어선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미조부치는 그에게 항소를 권유하지만 안중근은 스스로 항소를 포기한다. 면회가 끝날 무렵, 미조부치는 마지막으로 면회 온 사람이 있다며 홍신부를 들여보내고, 안중근은 홍신부에게 비로소 죽기 전 마지막 고해성사를 바친다.
세월은 흘러 30년 후, 이토 히로부미 추모 사찰 박문사의 이토 서거 30주기 추도식장. 조선 7대 총독 미나미 지로는 30대 청년이 된 준생을 소개한다. 일본의 감시아래 준생은 아버지의 잘못을 대신 사죄하지만 아버지와 이토의 영전 앞에 자신의 바이올린으로 아버지가 부르던 노래(장부가: 원곡 아리랑)를 바치며, 마음 속에 그 정신만은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수록곡
1 김아려의 고해성사
2 꼬레우라
3 테러범을 찾아라
4 안중근의 15개 조항-BG
5 그립지 않은 사람
6 군대해산
7 시가전투
8 안중근의 결심
9 그립지 않은 사람 Reprise
10 김아려의 고해성사 Reprise
11 알겠습네다, 신부님이 마음
12 여기에 서명을
13 장부가
14 꿈이면 깨어라
15 마지막 고해성사
16 아버지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