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라이선스 한국 공연 오디션이 열린다.

제작사 PMC프러덕션은 2009년 11월 7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 예정인 브로드웨이 뮤지컬<금발이 너무해>의 주,조연, 앙상블의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습기간인 9월 21일부터 공연 기간 동안 참여에 지장이 없는 자가 대상으로 피엠씨프러덕션 홈페이지와 방문, 우편 접수를 통해 지원을 받는다.
이번 오디션은 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1차 오디션은 6월 22일 노래와 안무 테스트로 심사하여 추후 2차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다.
오디션의 자세한 내용은 PMC프러덕션 홈페이지( www.i-pmc.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금발이 너무해>             뮤지컬<금발이 너무해>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2001년 발간된 어맨다 브라운의 소설을 원작으로 그 해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동명 영화로 만들어져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기록했으며, 뮤지컬로는 2007년도에 제작되었다.

2007년 1월 2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뮤지컬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였으며, 그 해 4월 29일 뉴욕 팰리스 씨어터에서 로라 벨 번디 주연으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랐다.
브로드웨이 <금발이 너무해> 제작에는 뮤지컬 <뱃보이>의 작곡가 로렌스 오케페와 넬 벤자민이 작곡, 작사를 맡았으며 연출, 안무에는 제리 미첼, 대본에는 헤더 해치가 참여하였다.
2007년 브로드웨이 공연 당시 MTV와 파격적인 홍보 전략과 서바이벌 오디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으로 젊은 여성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학교에서 남녀 할 것 없이 인기 만점 아름다운 금발의 소유자 주인공 ‘엘 우즈’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녀는 장학생이며, 캠퍼스 캘린더 모델이고, 하버드 법대에 다니는 남자친구 ‘워너’가 있어 남부러울 것이 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녀는 남자친구 ‘워너’에게서 지나치게 금발이라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 받는다. ‘엘 우즈’는 비탄에 잠기지만, 곧 ‘워너’가 다니는 하버드 법대에 들어갈 것을 결심하게 되면서 극이 시작된다.

이번 한국 공연에는 각색에 이지혜, 연출 장유정, 음악감독 장소영, 안무 강옥순이 제작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