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빵야>가 2023년 1월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빵야>는 김은성 작가의 신작으로, 한물간 드라마 작가 나나가 시나리오 소재를 찾던 중 오래된 99식 소총 빵야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역사의 현장에 있었지만, 역사의 흐름에서 이면으로 밀려난 낡은 장총 한 자루가 무대 소품이 아닌 인물로 등장해 한국 현대사를 다시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으로 선정작이기도 하다.

창고의 어둠 속에 방치되어 있던 장총 빵야 역은 하성광과 문태유가, 한물간 드라마 작가 나나 역은 이진희, 정운선이 연기한다. 이 외에도 오대석, 이상은, 김세환, 김지혜, 진초록, 송영미, 최정우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무대를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연극 <빵야>는 2023년 1월 31일부터 2월 26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유플러스(U+) 스테이지에서 공연되며, 오는 1월 중 티켓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연 제작사 (주)엠비제트컴퍼니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