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2017 Seoul Starlight Musical Festival, 舊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멜론과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보다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서울 올림픽 공원 88잔디마당으로 장소를 옮기며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킬 앤 하이드>, <레 미제라블>, <위키드> 등 유명 뮤지컬부터 <벤허>, <나폴레옹>, <레베카>, <시라노> 등 최근 작품까지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배우들이 직접 기획, 구성에 참여해 만드는 공연과 선·후배 배우가 함께 꾸미는 듀엣도 준비 중이다.
잔디마당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창작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사의찬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찌질의 역사>, <어쩌면 해피엔딩>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 팬들이 그리워했던 작품을 선보이는 시간에는 조정은이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베르테르> 넘버를 선사한다. 김우형은 데뷔작인 <그리스>의 흥겨운 무대를 최정원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최민철과 김호영은 뉴욕 이스트 빌리지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 <렌트>를 10여 년 만에 재연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에비타> 초연 당시 에바 페론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김선영이 11년 전의 깊은 감동을 음악을 통해 다시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들이 참여하는 ‘2017 SSMF 핫 스테이지’, 송용진&히즈 밴드(His Band)와 <헤드윅>&앵그리 인치 밴드가 꾸미는 록 뮤지컬 무대, ‘2017 New 섹시동안클럽’ 등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메인 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한얼마당 서브 스테이지에서는 본지가 준비한 ‘뮤뮤뮤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뮤지컬 미래를 이끌어갈 얼굴들을 만날 ‘내일 N 뮤스’, 공연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비하인드 창뮤’, 하반기 뮤지컬을 살펴보는 ‘알쓸하뮤’, 온라인을 벗어나 열린 공간에서 만나는 ‘오픈 라이브 토크’ 등의 코너를 통해 뮤지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9월 2일(토)에는 배우 마이클 리, 김선영, 한지상, 아이비, 휴 메이나드(영국), 차이파오 창(대만), 박영수, 성악가 이동신, 육현욱, 정원영, 유리아, 서경수, 이상이, 정동화, 곽선영, 정민, 허규, 박정원, 김히어라, 손유동, 이지수, 송용진&His Band, 이종혁 등이 출연한다.
9월 3일(일)에는 배우 홍광호, 최정원, 조정은, 김우형, 윤공주, 카이, 휴 메이나드(영국), 김호영, 린아, 최민철, 문종원, 김대종, 정선기, 고상호, 손유동, 김지철, 송유택, 이예은, 김현진, 정휘, 김다혜, 이지수 등이 무대에 오른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최종 라인업을 공개한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9월 2, 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일반 티켓은 1일권 10만 원, 2일권 18만 원에 멜론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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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프로그램 공개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PL엔터테인먼트 2017-08-09 3,415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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