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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긴긴밤> 2026년 1월 개막…홍우진·최주은 등 캐스팅

글: 이솔희 | 사진: 라이브러리컴퍼니 2025-12-05 490

 

뮤지컬 <긴긴밤>이 2026년 1월 새로운 여정을 펼친다.

 

뮤지컬 <긴긴밤>은 동명의 도서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50만 부 이상을 판매시키며 베스트셀러 반열에 이름을 올린 원작은 제21회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받아왔다. 뮤지컬은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무대 예술에서만 감각할 수 있는 여러 장치들로 이야기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지구상에 단 하나 남은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많은 긴긴밤을 거쳐 함께 바다를 찾아가는 과정을 무대 위에 그려낸다.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이야기와 창의적인 연출, 여운이 길게 남는 음악, 배우들의 열연 등이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재연을 맞아 새롭게 공개된 포스터는 초연의 포스터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노든과 펭귄이 다다를 ‘바다’를 주요 모티프로 확장해 표현했다. 잔잔한 지평선과 파도, 그리고 초록과 살구톤의 포인트 컬러로 <긴긴밤>이 지닌 여정과 감정선을 시각적으로 더욱 선명하게 담아냈다.

 

가족과 친구를 잃고 인간을 향한 복수를 꿈꾸는 흰바위코뿔소 노든 역에는 초연과 앵콜을 함께 했던 홍우진, 강정우, 이형훈이 낙점되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작품의 화자이자 노든과 여정을 함께하는 어린 펭귄 역에는 최주은, 설가은, 최은영, 임하윤이 참여한다. 초연과 앵콜에서 활약한 설가은과 최은영은 재연 무대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DIMF 뮤지컬스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주은과 다양한 작품에서 무대 경험을 쌓아온 임하윤도 새롭게 합류하여 보다 다채로운 펭귄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동물원 출신의 붙임성 좋은 코뿔소 앙가부와 다정한 펭귄 윔보 역은 박근식, 도유현이 맡아 1인 2역을 연기한다. 초연과 앵콜에 이어 세 시즌 연속 무대에 오르는 박근식과 이번 시즌 새롭게 가세한 도유현이 서로 다른 매력으로 작품의 감동을 더할 전망이다. 위험을 감수하고 끝까지 알을 품으며 바다를 향하는 펭귄 치쿠 역에는 초연과 앵콜을 함께한 유동훈, 이규학이 다시 참여한다. 

 

뮤지컬 <긴긴밤>은 2026년 1월 21일부터 3월 29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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