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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 | [FAVORITE] 채널 고정! 예능 프로그램 [No.133]

정리|편집팀 2014-12-01 4,688
바야흐로 예능 대세 시대. 뮤지컬 배우들은 어떤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할까요? 다섯 명의 배우가 가장 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채널 고정!



이창희
제가 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은 <정글의 법칙>이에요. 낯선 일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평소에 좋아하는 김병만 씨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라 관심을 갖게 됐는데,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자급자족 하는 병만족의 모습을 보는 게 즐겁더라고요. 도전의 아이콘 김병만 씨, 정말 멋진 것 같아요. 팬입니다! <정글의 법칙>을 아직 못 보신 분들 가운데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이 프로그램을 보시길 추천합니다. 문명에 잔뜩 젖어있는 현실에서 잠시나마 탈피해보고 싶은 분들도요!



오소연
<무한도전>은 초창기부터 챙겨봐서 정이 깊이 든 프로그램이에요.
그동안 멤버들이 그야말로 온갖 분야에  무한 도전했는데 그때마다 겉핥기식으로 하지 않고 전문적으로 도전하려고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에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도’ 시리즈는 가요제.
제가 뮤지컬 배우다 보니까  이 분야에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끼리 연습하고  무대에 서는 모습이 재미있더라고요.
유재석 씨가  타이거JK, 윤미래 씨와 부른 ‘퓨처라이거’는  정말 좋아했던 노래에요. Let's Dance!



전미도
저는 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를 좋아해요. 이왕이면 웃으면서 한 주를 마무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자주 챙겨보는 프로그램이죠. 또 개그 센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챙겨 보죠. (웃음) 제가 <개그콘서트>를 보기 시작한 건, 남을 울리는 것보다 웃게 하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깨달으면서예요. 매주 아이디어를 짜내는 일이 대단하다고 느끼면서 집중해서 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한 주간의 업무로 스트레스에 시달린 모든 분들께 <개그콘서트>를 추천하고 싶어요. ‘개콘’ 보는 시간만이라도 아무 생각 없이 웃으시라고요. 웃으면 복이 옵니다. 하하! 



정원영
바쁜 일정 때문에 예능 프로그램을 잘 챙겨보지는 못하지만 <비정상회담>의 경우 유투브의 클립 영상으로라도 찾아보게 돼요. 요즘 <비정상회담>이 그야말로 대세 아닌가요? 한국 사람들보다 더 한국말을 잘하는 것 같은 외국 출연진들이 한국의 문화를 비롯한 이것저것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이 매우 재미있기도 하고 느끼는 점도 많아요. 특히 미국 대표 타일러의 지식과 언어 능력은 실로 대단해요.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대박’, ‘헐’ 등의 상용어들을 너무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요. 



김종구
<아빠 어디가>, <오! 마이 베이비> 등 요즘 육아 예능 프로그램이 많이 방송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즐겨 봐요. 육아 프로그램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비슷한 형식의 프로그램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자연스럽게 그런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는 것도 있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과 고군분투하는 아버지들의 모습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것 같아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쌍둥이들의 매력은 특히 대단해요. 송일국 배우의 아들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는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33호 2014년 10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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