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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각양각색의 콘서트 [No.134]

글 | 배경희 2014-12-01 4,092
각양각색의 콘서트

콘서트의 축제 계절인 연말이 성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는 11월부터 크고 작은 콘서트가 줄줄이 열린다. 그중 가장 반가운 소식은 국내 가요계에 ‘마법의 성’이라는 기록적인 히트곡을 남긴 결성 20년 차 그룹 더 클래식의 재결성 콘서트(11월 15일~16일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다. 오랜 이야기를 간직한 그룹의 새로운 활동 소식은 언제나 반가운 법. 지난 10월 13일, 더 클래식이 17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신보 「Memory & A Step」과 콘서트 소식에 대한 오랜 음악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11월 20일, 전문 콘서트홀 악스코리아에서는 최장수 아이돌 그룹인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미니 콘서트〈He>로 관객과 만난다. 6년 만의 단독 콘서트인 만큼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게 이번 콘서트의 매력이다. 신곡 ‘시간과 낙엽’으로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악동뮤지션의 <악뮤캠프>(11월 21일~23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도 11월의 인기 콘서트 중 하나다. 평소 악동뮤지션의 무대를 눈여겨본 이들이라면 귀여운 남매 듀오의 첫 번째 콘서트를 놓치지 말자.
림프 비즈킷과 마이클 볼튼, 전혀 다른 색깔의 두 해외 아티스트들의 내한 콘서트 역시 11월의 기대 공연으로 꼽힌다. 두 아티스트 중 먼저 한국을 찾는 건 오는 11월 12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을 펼치는 뉴 메탈의 대표 아이콘 림프 비즈킷이다. 지난해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시티 브레이크’에서 화끈한 무대 매너를 보여준 림프 비즈킷은 1년 만에 다시 내한해 전보다 더욱 끝내주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 ‘When A Man Loves A Woman’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팝가수 마이클 볼튼은 11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따뜻한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효신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1999년 겨울, 1집 앨범 「해줄 수 없는 일」로 가요계에 데뷔한 박효신이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라이브 투어 를 펼친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데뷔부터 주목을 받았던 박효신은 가창력 좋은 가수를 언급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인물. 대표적인 히트곡으로는 ‘해줄 수 없는 일’, ‘동경’, ‘좋은 사람’, ‘눈의 꽃’ 등이 있다. 박효신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 15년의 시간을 돌아볼 예정이다.
12월 13일~12월 1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2014 종신예술대상
지난해 연말 12년 만에 부활한 윤종신의 종신예술대상이 올해도 무대에 오른다. 종신예술대상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시상식 컨셉으로 꾸며진 공연이다. ‘죽은 노래 심폐소생상’, ‘최우수 가창상’ 등 독특한 시상 부문은 종신예술대상의 자랑. 최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 중인 윤종신이 벌이는 연말 버라이어티 쇼는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줄 것이다.
12월 12일~1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34호 2014년 11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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