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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7월 추천 콘서트 [No.142]

글 |배경희 2015-08-11 3,596

뜨거운 록의 향연



뜨거운 여름을 한층 뜨겁게 해줄 록 페스티벌의 시즌이 돌아왔다. 올여름에 열리는 두 개의 대형 페스티벌 가운데 먼저 관객과 만나는 것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삼일간 열리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다. 국내 대표 페스티벌 브랜드였던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을 이끌어온 CJ E&M이 2013년 안산시와 함께 탄생시킨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사십 여 팀의 6차 라인업이 발표된 상태. 지난해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행사가 취소된 후 2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만큼 쟁쟁한 뮤지션을 섭외했는데, 페스티벌 첫째 날의 헤드라이너로는 오아시스의 영원한 리더인 노앨 갤러거가 이끄는 솔로 프로젝트 밴드인 하이 플라잉 버드가 나선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혁명을 일으킨 DJ 데드마우스, 얼터너티브 록 밴드로 푸 파이터스의 첫 내한 무대도 기다려지는 무대 중 하나. 국내 뮤지션으로는 최고 힙합 듀오인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이디오테이프, 글렌체크 등 페스티벌에 제격인 밴드들이 출동한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8월 7일부터 9일까지 송도경제자유구역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첫날 마무리는 스콜피온스가 책임지고 마지막 헤드라이너는 영국 밴드 프로디지가 맡았다. 서태지를 비롯해 쿡스, 피아, 넥스트, 김창완밴드 등 국내 뮤지션 출연진도 쟁쟁하다. 지난해 10월 갑작스럽게 사망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신해철을 추모하는 무대도 준비돼 있다.


케이윌 소극장 콘서트
발라드계를 주름잡는 콘서트 완판남 케이윌이 <나가면 케고생이야>로 두 번째 소극장 공연을 펼친다. <나가면 케고생이야>는 케이윌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연말 시즌 공연 <케대박 콘서트>와는 다른 컨셉으로 기획된 소극장 콘서트로, 2년 전 처음 선보여 관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두 번째 공연되는 <나가면 케고생이야>에서는 발라드, 댄스, R&B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음은 물론, 관객과 소통하는 케이윌의 재미있는 토크 타임이 준비돼 있다. 

7월 8일~12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퍼렐 윌리엄스 첫 내한공연
음악적 재능은 물론 패션 센스까지 갖춰 무지막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의 한국 공연이 드디어 성사됐다. 퍼렐 윌리엄스는 영화 <슈퍼배드 2>의 삽입곡 ‘Happy’로 국내에서 대중적 인기를 누린 뮤지션으로, 그의 가장 유명한 한국 팬은 바로 빅뱅의 지드래곤이다. 퍼렐 윌리엄스가 지드래곤의 우상이라는 것은 두 사람의 팬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미국에서 대규모 프로덕션 장비를 공수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물할 퍼렐 윌리엄스의 첫 내한 콘서트는 오는 8월 14일 단 한 차례 열린다.
8월 1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42호 2015년 7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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