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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5월의 추천 무용 [No.152]

글 |박보라 2016-05-17 3,831

5월의 추천 무용



2016년 제6회 대한민국발레축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발레’를 모토로 한 ‘대한민국발레축제’가 돌아온다. 여섯 번째 해를 맞이한 올해 ‘대한민국발레축제’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3대 발레단으로 꼽히는 국립발레단, 유니버셜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가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대한민국발레축제’에서는 두 편의 기획 공연이 준비됐다. <기획공연Ⅰ 해외 안무가 초청 공연>에서는 국제 무대 진출 1세대 무용가로 독일 프랑크푸르트발레단, 스위스 취리히발레단과 바젤발레단을 거쳐 독일 뒤셀도르프발레단 수석 무용수 및 발레마스터로 활동한 재독 안무가 허용순의 <엣지 오브 서클(The Edge of the Circle)>과 <콘트라스트(Contrast)>가 국내 초연된다. 전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주원, 이원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 황혜민, 엄재용과 함께 댄싱9의 우승자 윤전일, 이선태, 임샛별 그리고 한류리, 조현상, 김다애 등 스타 무용수들이 함께한다. 또 <기획공연Ⅱ 해외 콩쿠르 수상자 초청 공연>에서는 해외 유수 콩쿠르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수상한 차세대 젊은 무용수들이 솔로, 파드되 등을 선보이며 기량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국립발레단은 그동안 공연됐던 대표적인 작품들을 모은 <국립발레단 스페셜 갈라>에서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등 클래식 발레부터 창작 발레까지 다양한 작품의 핵심 장면을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모던발레를 앞세운 <디스 이즈 모던-두엔데, 마이너스7>을 무대에 올린다. <두엔데>는 드뷔시의 음악으로 무용수를 형상한 작품이며, <마이너스7>은 오하드 나하린의 역동적인 춤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또 서울발레시어터는 낭만 발레부터 고전주의, 신고전주의 그리고 모던발레까지 발레의 역사를 설명과 함께 갈라로 엮은 야외 공연 <올 댓 발레(All That Ballet)>를 선보인다.     

5월 13~19일    예술의전당    02-580-1300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돈키호테>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발레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돈키호테>

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국립발레단이 발레 대중화와 공익을 위해 선보였던 2010년 <코펠리아>, 2011년 <돈키호테>, 2012년 <백조의 호수> 시리즈 중 하나다. <돈키호테>는 세 작품 중 관객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작품은 등장인물인 가마쉬가 직접 희극 발레의 대표작인 <돈키호테>의 스토리와 마임을 설명해 내용의 이해도를 높이며 극의 사실성과 재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5월 5~7일    LG아트센터    02-587-6181                                     



국립현대무용단 <공일차원>                                       

국립현대무용단 안애순 예술감독의 대표작 <공일차원>이 돌아온다. <공일차원>이란 제목은 0과 1의 조합으로, 디지털 세계를 이루고 있는 이진법적 부호이자 ‘없다’와 ‘있다’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공일차원>은 고도로 발전된 기술 사회에서 기본적인 삶의 방식인 노동과 생존을 되짚어본다. 작품은 판에 박힌 듯 주어진 매뉴얼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스스로 만든 가상 세계를 통해 영웅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술작가이자 영화 <만신>의 감독 박찬경이 작품 전반의 시각 연출을 맡았고 영화, 무용, 국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장영규가 음악을 담당한다.    

5월 13~15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02-3472-1420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52호 2016년 5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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