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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CULTURE PREVIEW] 세종문화회관 연간 프로그램 주요작품 [No.160]

글 |안세영 2017-01-11 5,421

세종문화회관 연간 프로그램 주요작품




서울시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3월 22~25일    대극장          

                     

이탈리아 연출가 크리스티나 페쫄리의 동화적인 연출이 돋보였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지난해에 이어 재공연된다. 도니제티가 작곡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젊은 남녀의 삼각관계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 무대디자이너 자코모 안드리코, 의상디자이너 로잔나 몬티가 참여해 동서양의 아름다움이 조화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이야기, 셋>

3월 23일    M씨어터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매년 봄, 각 세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에게 새로운 국악관현악 작품을 위촉해 발표하는 ‘신춘음악회’를 선보여 왔다. 올해는 세 편의 그림책 이야기를 세 명의 작곡가 신동일, 조원행, 장석진이 국악관현악으로 풀어낸다.




서울시극단     <왕위 주장자들>

3월 31일~4월 23일    M씨어터      

          

<인형의 집>, <유령>, <사회의 기둥들>로 유명한 노르웨이 극작가 헨릭 입센의 서사극 <왕위 주장자들>이 국내 초연을 올린다. 중세를 배경으로 군주국, 귀족, 교회를 대표하는 세 주교가 왕권을 차지하기 위한 암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권력을 얻기 위해 온갖 범죄를 일삼는 세 인물을 통해 인간의 악마성을 돌아본다. 김광보가 연출하고, 고연옥이 각색한다.




세종 체임버 시리즈    <피아노로 써 내려간 편지>

4월 22일, 7월 1일, 9월 9일, 12월 23일    체임버홀             


‘세종 체임버 시리즈’는 해마다 국내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를 상주 음악가로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2015년 첼리스트 양성원, 2016년 지휘자 임헌정에 이어 2017년에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상주 음악가로 선정돼 4회 공연을 선보인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5월 25일    대극장                  

         

프랑스를 대표하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4년 만에 내한한다. 정명훈 후임으로 2015년 예술감독이 된 미코 프랑크와 함께하는 첫 내한 공연으로, 거슈윈과 라벨의 작품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한다.




서울시극단     <에틱스 Vs. 모럴스> (가제)

10월 13~29일    M씨어터             

               

장우재 작가와 김광보 연출이 11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지상으로부터 50미터>, <열애기>, <악당의 조건>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을 통해 도덕(Moral)과 윤리(Ethic) 사이에서 고민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추한다. ‘사람은 이래야 한다’는 관념을 도덕으로, 마음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삶에 대한 태도를 윤리로 보고 극을 전개한다.




서울시합창단     <하이든 오라토리오 ‘사계’ >

10월 16일    대극장      

                    

서울시합창단이 하이든이 남긴 최후의 명작 오라토리오 ‘사계’를 선보인다. 제임스 톰슨의 전원시 ‘사계’를 각색한 이 작품은 경쾌한 선율, 웅장한 합창으로 오스트리아 교외의 자연과 사람들이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묘사한다.




서울시무용단     <로미오와 줄리엣> (가제)

11월 9~10일    대극장              

                   

차이콥스키의 발레 <백조의 호수>를 한국무용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서울시무용단이 또 한 번 파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서양 고전문학을 웅장한 대형 창작 무용극으로 선보이기로 한 것. 첫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이 창작 무용극으로 재탄생한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60호 2017년 1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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