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usical

더뮤지컬

magazine 국내 유일의 뮤지컬 전문지 더뮤지컬이 취재한 뮤지컬계 이슈와 인물

인터뷰 | Special - MAKE YOUR LIFE WORTHWHILE, IT`S ALL ABOUT YOU [No.82]

글 |편집팀 사진 |김호근 2010-07-29 5,463

 

창간 이후 <더뮤지컬>은 국내 뮤지컬계를 이끌어 온 인물들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들 중에는 시장의 크고 작은 변화와는 관계없이 오래 전부터 꾸준히 자기만의 성벽을 견고하게 쌓아온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새로운 가치를 인정받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뮤지컬이라는 지붕 아래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의 숨은 가치를 꿰뚫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10주년을 맞은 <더뮤지컬>이 현장에서 뛰고 있는 50명의 관계자들로부터 ‘최근 몇 년간 함께 작업한 신인 배우와 창작 스태프(극작가, 작곡가, 작사가, 연출가, 안무가, 음악감독) 제작 스태프(무대디자이너, 음향디자이너, 조명디자이너, 의상디자이너) 중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보이는 인물’을 추천받았다.

재밌게도 관계자들이 보내온 의견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나뉘었다. 남자배우들 중에는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박은태와 전동석 외에도 주원과 최수형 등이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고, 최근 몇 년 동안 이름이 빠지지 않았던 홍광호와 조정석에 대한 관계자들의 기대치도 여전히 높았다. 이에 반해 여자배우의 경우 무대 위에서의 집중력을 높이 평가받은 김유영과 무대 장악력이 돋보이는 차지연이 압도적으로 많은 지지를 얻었다.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미도와 매 작품 주연을 꿰차고 있는 임혜영도 기대를 모았다.

스태프들의 경우 모두 열 개 분야로 나뉜 탓에 집중도가 떨어지긴 했지만 <돈 주앙> 등으로 주목받은 양주인 음악감독과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에서 화려한 의상을 선보인 한정임 의상디자이너에게 의견이 모였다. 이들 외에도 <쓰릴 미>와 연극 <뷰티 퀸>의 김희수 무대디자이너와 <스페셜 레터>를 쓰고 연출한 박인선 연출 등이 주목을 받았고, <빨래>의 추민주 연출도 여전히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뮤지컬 관계자 50인의 추천을 바탕으로 <더뮤지컬> 편집팀이 선택한 내일의 기대주 6인을 소개한다.

 

                       <배우 김유영, 배우 박은태, 음악감독 양주인, 배우 전동석, 배우 차지연, 의상디자이너 한정임>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82호 2010년 7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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