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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CULTURE PREVIEW] <윈터 콘서트>, 동서양의 어우러짐 [No.183]

글 |안세영 사진제공 |국립국악관현악단 2018-12-07 3,961

<윈터 콘서트>, 동서양의 어우러짐




국립극장 전속 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연말 콘서트를 준비했다.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쏟아져 나오는 여러 콘서트 가운데 <윈터 콘서트>만의 차별점은 국악기와 서양 악기가 함께 어우러진 5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 국악관현악 명곡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캐럴, 가요, 영화 음악, 뮤지컬 넘버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콘서트를 이끄는 아티스트의 면면도 기대감을 안겨준다. 먼저 차세대 지휘자 최영선이 지휘와 사회를 맡아 80분간의 공연을 이끈다. 최영선은 오케스트라 지휘뿐 아니라 현대음악, 크로스오버,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재치 있는 해설로 관객과 소통해 왔다. 현재는 소프라노 조수미 전속 지휘자이자 롯데콘서트홀 L콘서트 <온에어> 시리즈 전담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콘서트의 작·편곡은 드라마  <겨울연가>, 영화 <실미도>, <올드 보이>, <친절한 금자씨>, <건축학개론> 등의 작품을 통해 실력파 작곡가로 인정받은 이지수가 맡는다. 그는 2015년 아리랑을 변주한 ‘아리랑 콘체르탄테’를 런던 심포니와 함께 녹음하고 직접 지휘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새롭게 작곡한 ‘국악관현악을 위한 아지토스’를 선보인 바 있다. 국립극장과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여우의 영화관>, 국립창극단 <미녀와 야수>, 국립무용단 <춘상> 등의 작품을 함께했다. 여기에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형석이 연출로 합세해 콘서트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게스트와 함께 꾸미는 컬래버레이션 무대의 주인공은 뮤지컬 배우 한지상과 정선아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온 배우 한지상은 20일 공연에, <아이다>, <위키드> 등을 통해 국내 대표 뮤지컬 디바로 자리매김한 배우 정선아는 21일 공연에 출연한다.

12월 20~21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83호 2018년 12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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