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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 | [SPECIAL] 퇴근길 과열 현상, 관객이 말하다 [No.191]

글 |안세영 2019-08-13 5,918

퇴근길 과열 현상, 관객이 말하다                                      

 

관객들이 퇴근길을 기다리는 이유는 무엇이며, 종종 온라인을 달구는 퇴근길 논란은 어떻게 일어나는지 설문을 통해 알아보았다. 본 설문 조사는 지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더뮤지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퇴근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객관식과 주관식 문항을 섞어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감사와 응원으로 시작된 퇴근길

 



 

퇴근길을 기다린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경험이 있다고 답한 관객이82%, 그중 지금도 계속 퇴근길을 찾는다는 관객이 6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공연 마니아가 주로 참여한 설문임을 감안해도 상당히 많은 수가 퇴근길을 기다린 경험이 있다고 답해, 퇴근길이 공연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현상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관객들은 얼마나 자주 퇴근길을 기다릴까? 지금도 계속 퇴근길을 찾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평균적으로 10회 공연을 관람하면 5.5회는 퇴근길을 기다린다고 답했다. 특히 ‘좋아하는 배우의 퇴근길을 꾸준히 찾아간다’는 응답자의 퇴근길 참여 빈도(6.8회)가 ‘그날 본 공연이 좋으면 퇴근길을 기다린다’는 응답자의 참여 빈도(3.4회)보다 2배 높았다. 

공연 관람 빈도와 퇴근길 참여율에는 상관성이 있을까? 퇴근길을 기다린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월 1회 이하 공연 관람자는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38%로 가장 높았던 반면, 다른 관람층에서는 모두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낮았다. 이는 공연을 많이 관람하지 않는 일반 관객의 경우 퇴근길 참여율이 비교적 낮다는 걸 보여준다. 공연 관람 빈도가 월 1회 이하에서 월 2~5회, 월 6~10회로 늘어나면 퇴근길에 참여하는 비율도 함께 증가했다. 하지만 월 6~10회 관람자, 월 11~15회 관람자, 월 16회 이상 관람자군에서는 퇴근길에 참여하는 관객 비율에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즉, 공연 관람 빈도가 높다고 해서 퇴근길 참여율도 반드시 높은 것은 아니다. 

관객들이 퇴근길을 기다리는 이유는 대체로 비슷했다. ‘좋은 공연을 보여준 데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어서’, ‘작품이나 캐릭터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아하는 배우를 가까이서 보고 소통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세분화된 퇴근길 규칙

 


퇴근길은 배우에 따라,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배우가 퇴근길에 모인 전체 관객 앞에서 인사만 하기도 하고, 한 명씩 사인이나 셀카 촬영을 해주기도 한다. 관객이 선호하는 퇴근길 유형으로는 ‘전체 인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전체 인사를 택한 한 응답자는 ‘시간이 길어지면 퇴근하는 배우에게 미안하고, 배우와 팬 사이 거리가 가까워져 오해나 실수가 생기기 마련이라 간단한 퇴근길을 선호한다.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한 퇴근길은 내 모습이 함께 찍힐까봐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기타 의견으로 ‘작품에 대한 질의응답이 가능한 퇴근길’, ‘일대일로 대화가 가능한 퇴근길’, ‘악수 퇴근길’ 등이 눈에 띄었으나, 어떤 형식이든 배우와 관객 모두의 빠른 귀가를 위해 짧게 이뤄지는 게 좋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퇴근길을 찾는 관객의 수는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극장이나 제작사에서 따로 현장을 통제하지는 않다 보니, 일부 관객이 퇴근길에서 무례한 행동을 해 물의를 빚기도 한다. 실제 퇴근길에서 무례한 행동을 목격한 사례가 있느냐는 질문에 ‘배우에게 반말하기’, ‘불필요한 신체 접촉’, ‘이름을 기억해 달라는 요구’, ‘연기에 대한 과한 지적’, ‘사생활을 캐묻는 행위’, ‘모자나 마스크를 벗어달라고 소리치는 행위’, ‘퇴근길을 마친 배우를 붙잡는 행위’ 등이 언급됐다. 배우뿐 아니라 다른 관객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도 지적됐다. ‘커튼콜이 끝나기 전에 퇴근길 줄을 서기 위해 뛰어나가는 행위’, ‘가방으로 미리 자리를 맡아두는 행위’, ‘혼자서 배우와 5분 이상 긴 대화를 나누는 행위’, ‘배우와 대화 중인 다른 관객을 촬영하는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퇴근길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방지하고 극장 주변이 혼잡해지는 일을 막기 위해 최근에는 배우별로 퇴근길 장소와 규칙을 사전에 공지하는 추세다. 보통 당일 퇴근길이 어디서 어떤 형식으로 진행되는지를 알려주며, 금지 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하기도 한다. 설문 응답자의 66%가 이러한 사전 공지를 확인하고 퇴근길에 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중에서도 팬클럽 또는 배우 공식 SNS를 통해 공지를 확인한다는 응답이 56%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공지가 없는 배우의 경우에만 불가피하게 현장에서 눈치껏 파악한다’, ‘SNS에서 다른 관객들의 퇴근길 후기를 읽으며 파악한다’, ‘지인에게 묻는다’ 등이 있었다. 

규칙을 숙지하지 못해 실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132명의 응답자가 사진 촬영이 금지된 줄 모르고 촬영을 하거나, 셀카와 사인 중 하나만 택해야 하는 줄 모르고 둘 다 요구해 제지당한 경험 등을 이야기했다. 배우마다 퇴근길에서 지켜야 할 규칙이 다르고 주로 팬카페나 SNS를 통해서만 공지가 이뤄지다 보니 퇴근길에 처음 온 관객은 이를 모르고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 한 응답자는 ‘퇴근길에 오는 모든 관객이 배우의 팬은 아니다. 그날 본 공연이 좋아서 배우의 사인이 받고 싶어진 경우 팬카페에만 공지된 퇴근길 규칙을 모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응답자는 ‘오래된 팬 사이에서 암묵적으로 지켜지는 퇴근길 규칙이 있다. 검색해도 찾을 수 없는 규칙이지만 해당 규칙을 어기면 비난을 산다’고 말했다. 규칙을 어긴 관객은 팬들 사이에서 낙인이 찍히거나 SNS에서 사이버 불링을 당하기도 해 퇴근길 참여가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다. 

현재 퇴근길 장소와 규칙을 공지하고 현장을 관리하는 것은 주로 배우의 팬클럽이다. 그러다 보니 퇴근길 질서를 유지하려는 팬클럽 운영진과 다른 팬 사이에 갈등이 생기곤 한다. 퇴근길 규칙에 불만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부분은 ‘없다’고 답했지만 일부 응답자(27명)는 팬클럽 운영진이 규칙을 내세워 다른 팬들을 고압적으로 대할 때 불편하다고 답했다. 이들은 ‘규칙을 몰라 실수하자 면박을 주거나 줄을 서라며 다그쳤다’, ‘개인 인사 때 가까이에서 감시하듯 지켜보아 부담스러웠다’, ‘대화 시간에 제한을 두고 초를 세면서 재촉했다’는 등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팬클럽에서 공지한 규칙을 정작 운영진은 지키지 않을 때도 불공평함을 느낀다(20명)고 답했다. 팬클럽이나 오래된 팬이 퇴근길을 주도하는 퇴근길 분위기에 소외감을 느끼는 응답자(23명)도 있었다. ‘퇴근길 장소와 규칙이 팬클럽 내부에서만 공유되는 것’, ‘새로운 팬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불만이라는 것. 팬클럽에서 내놓은 퇴근길 규칙을 일방적으로 따라야 하는 상황 자체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응답도 눈에 띄었다. ‘퇴근길 규칙을 정말 배우가 원해서 정한 건지, 팬클럽 운영진 마음대로 정한 건지 의심쩍을 때가 있다’, ‘팬클럽에서 규칙을 정하기보다는 배우가 직접 자기 입장을 밝히는 게 좋다. 배우 본인이 싫다고 하면 누가 뭐라 하겠는가’라는 의견이었다. 반대로 팬클럽이 퇴근길 현장 관리를 더 엄격히 하지 않는 점이 불만이라고 답한 응답자(29명)도 있었다. 

 

퇴근길의 어두운 그림자

 

 

‘퇴근길을 기다린 경험은 있지만, 지금은 가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이에 대해 기타 의견을 제시한 응답자가 많았는데, 그 가운데 공통적인 의견을 묶어 수치를 계산한 결과, ‘공연을 마친 배우를 피곤하게 만들고 싶지 않고 사생활을 지켜주기 위해 퇴근길에 가는 것을 중단했다’는 의견(57명)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배역이 아닌 배우를 만나면 공연의 여운이 깨진다’, ‘배우의 입으로 캐릭터 해석을 들으면 자유로운 해석의 여지가 제한된다’ 등 배우와의 만남이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31명)이 뒤따랐다. 일부 팬의 무례한 언행과 팬들 사이의 다툼, 퇴근길에서 생성되는 루머에 피로감을 느낀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밖에도 구체적인 설명 없이 ‘무의미하게 느껴져서’, ‘지나치게 과열되어서’ 등 퇴근길 자체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표한 응답자가 주를 이뤘다. 기타 의견을 낸 한 응답자는 ‘퇴근길을 기다리기 시작하면서 점점 공연을 보는 것만으로 즐겁지 않고 퇴근길에 가야만 충족감이 들었다. 그런데 이건 공연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도,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객으로서 그날 공연이 좋았다면 기립 박수로 감동과 감사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이처럼 관객 사이에서도 과열된 퇴근길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 관객들에게 퇴근길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대해 물었을 때, 긍정적인 면은 퇴근길을 기다리는 이유와 일맥상통했다. 퇴근길은 배우와 관객이 작품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이며, 이를 통해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만 잊지 않는다면 배우에게도 관객에게도 힘이 되는 자리라는 의견이 공통적이었다. 반면 부정적인 면에 대한 의견은 다양했다. 먼저 무질서한 현장 분위기가 지적됐다. ‘퇴근길을 위해 모여 있는 인원이 극장 주변 통행을 방해하고 안전 문제를 야기한다’는 의견이다. ‘인기를 끌고 싶은 배우들이 연기보다 퇴근길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깝다’, ‘제작사와 배우가 퇴근길에 온 관객의 의견만 듣고 공연을 바꾸는 게 싫다’ 등 퇴근길이 공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한 응답자도 있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많은 의견은 퇴근길이 배우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한 응답자는 ‘퇴근길은 배우의 의무가 아닌데, 점점 더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배우에게 바라는 점이 늘어나는 게 문제다. 퇴근길에서 선을 넘는 관객이 많아지니 이해할 수 없는 규칙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응답자는 ‘요즘 퇴근길은 공연의 러닝 타임과 맞먹을 정도로 길어지고 있다. 퇴근길이 자정을 넘어서야 끝나는 것도 보았다. 배우의 컨디션을 생각한다면 고쳐져야 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퇴근길 자체가 사라져야 한다는 주장도 눈에 띄었다. 그중 한 응답자는 ‘배우의 스케줄은 무대를 내려가면 끝이다. 그 이후는 사생활이다. 지금의 퇴근길은 배우의 사생활을 침범하고 있다. 열연한 배우를 무대 위에서 박수 치며 보내주는 것 자체가 퇴근길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퇴근길 규칙을 둘러싼 논란

 

최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된 퇴근길 규칙에 대해 관객의 의견을 물었다. 퇴근길과 관련된 규칙이 배우별로 점점 세세해지는 추세인데, 이에 대해 배우를 보호하고 혼란을 방지하려면 필요한 조치라는 반응과 지나친 규제라는 반응이 공존한다. 이 설문은 각각의 규칙에 대한 관객의 의견 차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해당 규칙의 옳고 그름을 판가름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언급된 규칙이 모든 배우의 퇴근길에서 적용되고 있는 규칙 또한 아님을 밝혀둔다. 

 

01. 당일 해당 회차의 공연을 관람한 관객만 퇴근길에 참여해야 한다.


 

동의  퇴근길은 팬미팅이 아니고 그날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공연을 보지 않고 퇴근길만 오는 사람이 생기면 퇴근길은 더 혼잡해지고 배우의 퇴근도 늦어진다.

동의 안 함  퇴근길이 관람자의 당연한 권리가 아니듯 비관람자에게 오지 말라고 강제할 수는 없다. 특히 낮 공연을 보고 저녁 공연 퇴근길에 찾아오는 관객이나, 평소 퇴근길을 하지 않는 배우가 이례적으로 퇴근길을 할 경우 이를 찾아오는 팬까지 막는 것은 무리가 있다. 

 

02. 퇴근길에서 배우를 부를 때는 '배우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해야 한다.
 

 

동의  예의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호칭. ‘~씨/언니/오빠’ 등의 호칭을 쓰면 배우와 팬 사이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 힘들다. 

동의 안 함  가수에게 ‘가수님’이라고 부르지 않듯 어색한 표현. ‘~야’ 하고 이름을 부르는 등의 무례한 호칭만 아니면 어떻게 부르든 상관없다. 

 

03. 일대일 퇴근길 진행 시, 줄을 서지 않고 주위에서 구경해서는 안 된다.
 

 

동의  퇴근길에 참여할 때 주위에 사람들이 있으면 시선이 신경 쓰인다. 구경하는 인원이 많으면 주변이 혼잡해진다. 

동의 안 함  배우를 가까이서 보고 싶지만 일대일로 대면하는 건 부담스러운 관객도 있다. 일부러 다른 관객의 대화를 엿듣는 것만 아니라면 괜찮다. 

 

04. 대화가 길어질 수 있는 연기 디테일에 대한 질문을 해서는 안 된다.
 

 

동의  기다리는 뒷사람들을 배려해야 한다. 작품과 연기에 대한 질문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하는 게 맞다. 

동의 안 함  대화가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면 연기에 대한 질문도 괜찮다. 정답을 찾듯 배우에게 답변을 강요하지만 않으면 된다. 

 

05. 퇴근길에서 배우와 나눈 대화를 녹음해서는 안 된다.
 

 

동의  상호 간에 동의되지 않은 녹음은 배우에게 불쾌감을 준다. 악의적으로 편집해 유포할 가능성도  있다. 

동의 안 함  대화 당사자의 녹음은 불법이 아니다. 그 순간을 추억하기 위한 행위이므로 개인 소장만 한다면 문제없다. 

 

06. 퇴근길에서 배우와 나눈 대화 내용을 개인 SNS에 올려서는 안 된다.
 

 

동의  배우가 한 말이 와전될 수 있다. 또한 SNS에서 반응을 얻기 위해 배우에게 무리한 질문을 하는 팬이 생길 수 있다. 

동의 안 함  이미 공개된 자리에서 나눈 대화이므로 사적인 내용이 아니라면 올려도 된다. 연기에 관한 질의응답을 공유하면 다른 관객도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07. _배우와 사진을 찍을 때 얼굴 변화 어플, 셀카 동영상 등의 어플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동의  배우가 어플 사용에 거부감을 느껴도 이를 거절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셀카 동영상은 사진 촬영 전의 얼굴을 몰래 촬영하는 것이므로 불쾌할 수 있다. 

동의 안 함  현장에서 배우에게 동의 여부를 묻고 실행하면 된다. 

 

08. 배우에게 화관이나 토끼 모자 같은 장신구 착용을 요청해서는 안 된다.
 

 

동의  배우가 착용에 거부감을 느껴도 팬의 요구를 거절하기가 쉽지 않다. 배우를 인간이 아닌 인형처럼 취급하는 행위이다. 

동의 안 함  배우에게 정중히 요청해 의사를 물어보면 된다. 배우가 거절했을 때 강요하지 않는다면 괜찮다. 

 

09. _편지와 선물은 배우에게 직접 건네지 말고 매표소나 MD 부스를 통해 전달해야 한다.
 

 

동의  직접 전달시 퇴근길이 복잡해진다. 선물로 배우에게 눈도장을 찍고 특별 대우를 받으려는 팬이 생길 수 있다. 

동의 안 함  직접 전달하지 않으면 배우에게 선물이 잘 전달됐는지, 반응은 어땠는지 알 수 없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91호 2019년 8월호 게재기사입니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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