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오브 락> 스쿨 밴드
If Only You Would Listen
<스쿨 오브 락>에서 듀이와 함께 로큰롤 에너지를 책임지는 스쿨 밴드! 모두 2006~2008년 사이 태어난 이 놀라운 아이들의 이야기에 잠시만 귀 기울여보면 <스쿨 오브 락>의 뮤지컬 넘버 ‘If Only You Would Listen’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이 제 이야기를 들어만 준다면, 제게는 당신께 들려줄 이야기가 아주 많답니다!
who 쿠퍼 알렉시스 role 메이슨, 제임스, 프레디, 빌리 커버 역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저희 엄마가 크리스마스 때 가족들이 다 같이 볼 공연을 예매하기 위해 <스쿨 오브 락> 웹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오디션’ 탭을 발견하셨어요. 당시 저는 두 편의 지역 극단 뮤지컬에 출연한 경험이 있어서 뮤지컬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어요. 악기를 처음 접한 시기는? 제가 한 살 때 엄마 아빠가 절 편하게 목욕시키려고 제게 작은 플라스틱 드럼을 주셨대요. 여섯 살 때는 진짜 드럼 세트를 갖게 됐고요. 일곱 살 때 학교 밴드에 들어가면서 개인 레슨을 받게 됐지만, 열두 살에 <스쿨 오브 락>에서 드럼을 연주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이번 투어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기타도 배울 거예요. 내 인생의 첫 록 음악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저희 집에는 항상 퀸 음악이 틀어져 있었어요. 부모님이 옛날 노래를 좋아하시거든요. 인상적인 공연 에피소드는? 제가 프레디를 연기할 때 리암(듀이 얼터네이터)이 “이게 무슨 냄새인지 모르겠는데, 프레디가 복도에서 방귀를 뀐 거 같아”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물론 제가 진짜 방귀를 뀐 건 아니었지만,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돼서 정말 부끄러웠어요.
who 조지 오뎃 role 프레디 / 드럼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2018년 호주에서 열린 드럼 대회에서 종합 4위에 오르자, 심사위원들이 저를 유명한 드러머 마크 차터스 선생님께 보내주었어요. 마크 선생님은 <북 오브 몰몬>하고 <알라딘> 등에 참여하신 적이 있어서 뮤지컬에 대해 잘 아셨는데, 어느 날 <스쿨 오브 락>에서 열두 살의 드러머를 구한다는 소식을 접하시곤 제게 알려주셨어요. 이 작품이 제 첫 뮤지컬입니다. 악기를 처음 접한 시기는? 저희 집에는 제가 태어났을 때부터 드럼 킷이 있었어요. 아빠가 드러머셨거든요. 하지만 엄마가 저를 드럼 레슨에 등록시키고 나서야 저한테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죠. 아홉 살 때 레슨을 시작한 지 몇 달 안 돼서 그린데이의 ‘Hitchin' A Ride’를 연주했더니 다들 놀랐던 것 같아요. 내 인생의 첫 록 음악은? 아빠가 그린데이 팬이셔서 아빠 따라 그린데이를 자주 들었어요. 이 작품의 매력은? 제 생각에 이 공연은 어린아이들이 연주하는 걸 보러 왔다가 좋은 스토리에 반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국 투어 공연에 대한 소감은? 아빠, 저 무대에 섰어요! 서울은 정말 최고인 데다 이 도시는 정말로 커요!
who 조엘 비숍 role 메이슨/ 밴드 테크니션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온라인 지원서를 내고 나서 현장 오디션에 가게 됐는데, 그건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왜냐하면 다른 재능 있는 아이들이 연기하는 걸 볼 수 있었거든요. 오디션은 모두 4차까지 봤고, 그로부터 2주가 흐른 후에 “짜잔, 너도 이제 밴드야!”라는 메시지를 받게 됐죠. <스쿨 오브 락>은 저의 첫 뮤지컬입니다. 악기를 처음 접한 시기는? 이번 공연에서 저는 악기 연주를 하지 않지만, 이 공연 덕분에 일렉 기타를 배우게 되었어요. 서울에서 제 첫 일렉 기타를 갖게 된 건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내 인생의 첫 록 음악은? 제가 제일 처음 사랑하게 된 곡은 퀸의 ‘Bohemian Rhapsody’예요. 록 음악이 주는 에너지는 언제나 제 몸에 강렬하게 흘러 들어와요. 한국 투어 공연에 대한 소감은? 투어 공연은 새로운 가족을 갖게 되는 일 같아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도시를 모험하는 게 즐겁답니다. 그리고 서울은 음식이 정말 맛있어요. 전 벌써 일 년치 만두를 다 먹은 것 같아요! 이 공연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제 또래 아이들은 이 공연의 모든 것을 좋아할 거예요. 그리고 분명 슈니블리 선생님(듀이)을 사랑하게 될 거예요!
who 빌리-로즈 브라더슨 role 써머 / 밴드 매니저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웹사이트에서 오디션 정보를 보고 지원했어요. 이전에 12개의 아마추어 뮤지컬 프로덕션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스쿨 오브 락>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하게 돼서 엄청 기대가 컸어요. 내 인생의 첫 록 음악은? 뮤지컬 <위 윌 록 유>를 통해 처음으로 록 음악을 접하게 됐어요. 음악을 듣자마자 노래하며 춤추고 싶었죠. 한국 투어 공연에 대한 소감은? 저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 음식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서울에서 정말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찾았어요. 서울은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은 아름다운 도시에요. 인상적인 공연 에피소드는? 드레스 리허설 때 재미있는 일이 있었어요. 2막 첫 곡인 ‘Time To Play’를 부르면서 손을 머리 가까이 올렸다가 재킷 소매의 단추가 머리카락에 엉키는 사고가 발생했거든요. 잠시 그대로 얼음이 될 수밖에 없었죠! 이 공연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제 또래의 아이들이라면 이 공연을 정말 재미있게 보고 나서 많은 영감을 받게 될 거예요. 나에게 뮤지컬이란? 전 뮤지컬계에서 오래 일하는 게 꿈이에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거예요.
who 릴리 버크 role 케이티, 소피, 쇼넬, 마시 역 커버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오디션 소식을 듣고 이메일을 통해 지원했어요. <스쿨 오브 락>은 제 두 번째 뮤지컬이에요. 저는 이전에 <마틸다>에 참여했거든요.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 오클랜드 공연에서 아만다 역을 맡았죠. 내 인생의 첫 록 음악은? 그린데이의 ‘Longview’가 제가 제일 처음 관심을 갖게 된 록 음악이에요. 제게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줬어요. 한국 투어 공연에 대한 소감은? 한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 저희는 투어용 버스를 타고 다 함께 이동했는데, 그때 창밖으로 보이는 태양이 정말 빨갛고 참 예뻤어요. 저희가 도착한 숙소는 정말 훌륭했고요. 저는 이번 투어 공연이 정말 좋아요! 인상적인 공연 에피소드는? ‘Time to Play’ 장면에서 연기를 위해 풍선껌을 씹다가 그만 제 코 위에서 터져버린 적이 있어요. 당연히 전 코에서 껌을 떼어내려 했는데, 오히려 머리카락에 붙어버렸죠. 하지만 공연 분위기에 어울리게 잘 넘어갔답니다. 나에게 뮤지컬이란? 무대에 서기 전, 제 안에 아드레날린이 퍼지는 느낌은 뭐라 설명할 수 없어요. 전 그 느낌을 정말 사랑해요.
who 디아나 청 푸 role 쇼넬 / 코러스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마틸다>의 ‘Naughty’를 부르는 영상을 프로덕션에 보낸 후에 멜버른에서 현장 오디션을 보게 됐어요. 그리고 몇 달 후에 토미카와 써머 역할로 투어 오디션을 보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이 작품은 저의 첫 뮤지컬이에요. 악기를 처음 접한 시기는? 제 악기는 저의 목소리에요. 저는 네 살 때부터 노래를 시작했는데, 취미로 늘 흥얼거리다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노래 레슨을 받게 됐어요. 그리고 이제는 노래 부르는 직업을 갖게 됐죠! 내 인생의 첫 록 음악은? 제가 가장 처음 좋아하게 된 곡은 퀸의 ‘Bohemian Rhapsody’예요. 록 음악은 저를 정말 행복하게 해줘요. 인상적인 공연 에피소드는? 첫 공연날, 마음이 떨리면서도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 떨림 속에서 관객들이 환호하는 소리를 들으니 미소가 멈춰지지 않았어요. 나에게 뮤지컬이란? 공연을 하면 아드레날린이 제 몸에 가득 퍼져요. 저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걸 좋아하고, 사람들이 그런 저를 봤을 때 즐거워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이 일을 계속하고 싶어요.
who 토비 클라크 role 로렌스 / 키보드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제 피아노 선생님께서 오디션 정보를 알려주셨어요. 이전에 뮤지컬을 해본 경험은 없었지만, <스쿨 오브 락>은 제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 같았어요. 악기를 처음 접한 시기는? 두 살 때 제가 엄마한테 누나들처럼 피아노를 배우게 해달라고 했어요. 피아노 선생님이 저희 집 근처에 사셔서 세발자전거를 타고 레슨을 다녔답니다. 세 살 때 피아노 경연 대회에 나가면서 처음 무대에 서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내 인생의 첫 록 음악은? 키스의 ‘I Wanna Rock N Roll All Night’요.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연주할 때 신나는 곡입니다. 한국 투어 공연에 대한 소감은? 저는 이전에 투어 공연을 해본 적이 없어서 모든 게 새로운 경험이에요. 특히 처음 공항에 도착했을 때, <스쿨 오브 락> 버스를 보고 정말 신이 났어요. 저희 모두 버스를 보고 소리 지르며 뛰었을 정도로요. 인상적인 공연 에피소드는? 공연 중에 소품용 칠판이 떨어질 뻔한 적이 있는데, 그 순간 듀이가 저한테 칠판을 붙잡고 있게 했어요. 그 장면 내내요! 예측 불가해서 재미있었던 사건이었죠.
who 나키타 클라크 role 써머, 마시, 쇼넬, 소피 역 커버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2015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공연한 <사운드 오브 뮤직>을 통해 데뷔했어요. 2016년에는 <신데 렐라>에, 2018년에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출연했고요. 그리고 나서 <스쿨 오브 락> 오디션 소식을 듣고 영상을 보내게 됐어요. 악기를 처음 접한 시기는? 저는 이번 공연에서 악기를 연주하진 않지만, 피아노를 칠 줄 알아요. 다섯 살 때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컨템퍼러리 피아노를 쳐요. 악기를 연주하는 건 너무나 즐거운 일이에요. 내 인생의 첫 록 음악은? 저희 가족들은 집에서 항상 7080 록 음악을 연주해요. 제 언니는 특히 퀸을 좋아했고, 그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이 작품의 매력은? ‘Stick It To The Man’이란 곡을 들으면, 누구나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요. 인상적인 공연 에피소드는? 코너(듀이 역)가 애드리브를 쳐서 우리를 웃기려고 할 때마다 웃음을 참기가 힘들어요. 앞으로 하고 싶은 뮤지컬은? 지금의 저는 <스쿨 오브 락> 외의 다른 작품은 생각조차 할 수 없어요. 나중에 어떤 뮤지컬을 하든 좋긴 하겠지만요!
who 듀크 커틀러 role 연주자 포함 모든 남학생 배역 스윙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할리우드에서 공개 오디션이 열려서 지원하게 됐어요. <스쿨 오브 락>은 제 첫 프로 데뷔작이에요. 악기를 처음 접한 시기는? 제가 기타를 쥘 수 있었던 때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했어요. 또 제가 드럼 스틱을 쥐고 제 눈을 찌르지 않았던 때부터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고요. 내 인생의 첫 록 음악은? 제가 처음으로 좋아한 록 음악은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이에요. 록은 절 아주 황홀한 기분에 빠지게끔 해요. 이 작품의 매력은? 라이브 밴드가 주는 흥분감! 그리고 저는 ‘Stick It To The Man(권력자에 대항해)’이라는 곡의 메시지가 정말 좋아요. 한국 투어 공연에 대한 소감은? 서울은 볼거리가 엄청나게 많은 도시에요! 그래서 마치 제일 친한 친구들과 함께 여름 캠프를 온 것 같은 기분이에요. 인상적인 공연 에피소드는? 저희가 한국에 와서 처음 쉬었던 날 롯데월드에 갔던 게 기억이 나요. 한국 여학생들이 저희에게 같이 점프 사진을 찍자고 했는데, 너무나 아쉽게도 엄마가 못하게 하셨어요. 하지만 그런 제안을 받은 것만으로도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앞으로 하고 싶은 뮤지컬은? 모든 작품 다요! 절 써주세요!
who 사비나 펠리아스 role 소피 / 로드 매니저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저의 댄스 선생님이 제게 오디션 지원 링크를 보내주셨어요. 단지 오디션을 경험해 보라는 뜻에서요. 팝과 록 음악을 부르는 영상을 프로덕션에 보냈는데, 이런 꿈같은 일이 벌어진 거예요! <스쿨 오브 락>은 제 첫 뮤지컬이고, 이 작품이 저의 첫 작품이 됐다는 사실에 감사해요. 내 인생의 첫 록 음악은? 저는 <스쿨 오브 락>을 하기 전에는 록 음악에 관심이 없었어요.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록 음악을 접하게 되면서 그 매력에 흠뻑 빠졌죠. 제일 좋아하는 곡은 퀸의 ‘We Will Rock You’예요. 한국 투어 공연에 대한 소감은? 서울의 경치는 숨 막히게 아름답고 문화도 정말 흥미로워요. 그리고 관객분들이 공연 커튼콜에서 찍어주시는 어마어마한 사진들이 정말 좋아요. 인생에서 이토록 큰 성취감을 느껴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나에게 뮤지컬이란? 저는 아마도 뮤지컬을 제 미래의 직업으로 삼을 것 같아요. 뮤지컬은 저에게 열정이자 사랑이고, 제 인생 그 자체예요. 저는 공연을 할 때 비로소 살아 있음을 느껴요.
who 맥스 하트 role 제임스 / 밴드 보안 요원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제가 기타를 칠 수 있다는 걸 아시는 아빠의 친구분께서 오디션 정보를 알려주셨어요. 그분의 아들이 <스쿨 오브 락> 멜버른 공연에서 잭을 연기했거든요. <스쿨 오브 락>은 제 첫 번째 뮤지컬이에요. 악기를 처음 접한 시기는? 일곱 살 때 처음으로 기타를 갖게 됐고, 그때부터 연주를 시작했어요. 저는 이번 투어 공연에서 잭의 커버 역할도 한답니다. 내 인생의 첫 록 음악은? 전 두 살 때 AC/DC의 노래를 불렀어요. 처음으로 기타 연주를 했던 곡은 블랙 사바스의 ‘Iron Man’이고요. 그 노래는 저를 정말 들뜨게 해요. 한국 투어 공연에 대한 소감은? 서울에 대한 제 첫인상은 ‘엄청 덥다’였어요. 그리고 음식들이 정말 다양하다는 것! 매일 밤 멋진 관객들이 공연을 보러 와주셔서 정말 기뻐요. 인상적인 공연 에피소드는? ‘Stick It To The Man’ 장면에서 잭의 기타 솔로 도중에 앰프 위로 점프했다가 곧바로 떨어진 적이 있어요. 다른 배우들이 다 웃었지만, 다행히도 다치지는 않았어요! 앞으로 하고 싶은 뮤지컬은? 만약 록 요소가 있는 다른 뮤지컬이 제게 찾아온다면, 완전 관심 있을 것 같아요!
who 페이즐리 모텀 role 마시 / 코러스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제 소속사 T&E 매니지먼트에서 오디션 정보를 알려줬어요. 예전에 <애니>하고 <앨리스 인 원더랜드>에 출연한 적이 있거든요. 전 두 살 때부터 뮤지컬 넘버를 부를 정도로 뮤지컬을 좋아했어요. 악기를 처음 접한 시기는? 세 살 때 바이올리니스트이신 엄마한테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제가 이 작품에서 맡은 마시가 학교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정말 기뻤답니다. 내 인생의 첫 록 음악은? 저희 아빠가 프린스의 팬이어서 집에서 늘 프린스 음악을 듣곤 하셨어요. 록은 제게 에너지를 주고 춤추고 싶게 만들어요. 이 작품의 매력은? 모든 관객들에게 웃음을 보장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은 정말 최고예요. 한국 투어 공연에 대한 소감은? 전 서울에서 지내는 게 정말 좋아요. 도시가 진짜 깨끗하고 사람들이 친절하거든요. 한국 관객분들이 공연을 재미있게 보고 나서 출연자 출입구 쪽으로 저희를 보러 오는 것도 놀라워요. 나에게 뮤지컬이란? 뮤지컬은 제 삶이에요. 뮤지컬이 빠진 제 삶은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who 제이브리엘 오리엔자 role 토미카 / 메인 보컬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제 코치 선생님이 오디션 정보 글에 저를 태그해 주셨어요. 저는 이전에 <미녀와 야수> 같은 뮤지컬에 출연한 적이 있어요. 내 인생의 첫 록 음악은? 사실 저는 원래 록 음악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AC/DC의 ‘Highway to Hell’을 듣고 나서 록에 관심을 갖게 됐죠.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하면서 많은 록 음악을 접하게 됐는데, 록은 저를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수줍음을 잊게 해주니까요! 인상적인 공연 에피소드는? 첫 공연날을 절대 못 잊을 거예요. 이렇게 큰 극장의 객석을 채워주신 관객들이 끝없는 박수와 함께 환호를 보내주셨거든요. 그날 공연이 끝난 후에 저는 제 자신에게 이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고 말해 줬어요. 관객분들에게 진짜 많은 힘을 얻었답니다! 공연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제 또래 아이들이요! 왜냐하면 저희를 보면서 힘을 얻을 테니까요. 앞으로 하고 싶은 뮤지컬은? 저는 <스쿨 오브 락>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스토리가 정말 훌륭하고 너무 많은 명곡이 나오죠. 하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른 많은 뮤지컬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who 체러미 마야 르멀타 role 케이티 / 베이스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스쿨 오브 락>은 제 첫 프로 뮤지컬이지만, 저는 이전에 13개의 아마추어 뮤지컬을 한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스쿨 오브 락> 오디션이 있다는 걸 알게 됐을 때 자연스레 지원하게 됐어요. 악기를 처음 접한 시기는? 저희 아빠께서 드러머였기 때문에 저는 네 살 때부터 드럼을 치기 시작했어요. 열한 살이 되었을 때는 베이스 연주를 시작했고요. 내 인생의 첫 록 음악은? 퀸의 ‘Bohemian Rhapsody’! 지금까지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에요. 인상적인 공연 에피소드는? 오프닝 날 마지막 곡이 끝나자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엄청나게 크게 환호해 주었던 게 기억이 나요. 이 공연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제 또래의 십 대 친구들이라면 이 공연을 정말 좋아할 거예요. 왜냐하면 ‘네 자신이 되라’고 말하는 뮤지컬이니까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계속해서 꿈꾸라고 격려해주는 작품이에요. 나에게 뮤지컬이란? 뮤지컬은 제가 여덟 살 때부터 제 삶의 일부였어요. 노래와 연기, 춤을 동시에 해냈을 때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저는 예술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정말 좋아요.
who 브랜든 러틀리지 role 잭 / 기타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제가 노래하고 기타 치는 영상을 프로덕션에 보냈어요. <스쿨 오브 락>은 제 뮤지컬 데뷔 작품이에요. 악기를 처음 접한 시기는? 저는 두 살 때부터 기타를 쳤어요. 그 전에는 우쿨렐레를 쳤고요. 두 살 때 처음 제 일렉 기타를 갖게 되면서 주로 혼자서 연습했는데, 여섯 살 때부터는 기타 레슨을 받았어요. 내 인생의 첫 록 음악은? 저는 AC/DC의 노래인 ‘T.N.T’를 듣고 록에 빠졌어요. 유튜브에서 AC/DC의 영상을 많이 찾아봤는데, 기타리스트인 앵거스 영이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은 최고였어요. 인상적인 공연 에피소드는? 프리뷰 공연에서 코너(듀이 역)가 실수로 객석에 신발을 날려버렸을 때 정말 재밌었어요. (웃음) 이 공연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제 또래의 친구들이요. 자기와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공연하는 모습을 본다면, 자기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할 테니까요! 앞으로 하고 싶은 뮤지컬은?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에 ‘잭’으로서 즐겁게 뮤지컬을 하고 있지만, 다음에는 밴드에서 제 음악을 연주해 보고 싶어요.
who 콜 존리브 role 빌리/ 스타일리스트
<스쿨 오브 락>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제 누나와 함께 영상 오디션을 먼저 봤어요. <스쿨 오브 락>은 제 첫 데뷔 뮤지컬이에요. 악기를 처음 접한 시기는? 저는 제가 연주하는 톤 블록(공연 중에 연주하는 퍼커션 악기)을 시드니 리허설 때 배웠어요. 하하하. 내 인생의 첫 록 음악은? 제가 처음 좋아한 록 음악은 건스 앤 로지스의 ‘Sweet Child O' Mine’이에요. 록은 절 자유롭게 만들어줘요. 이 작품의 매력은? 공연이 주는 에너지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요. 한국 투어 공연에 대한 소감은? 제가 느낀 서울의 첫인상은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라는 거예요. 사람들은 모두 친절하고, 음식들이 정말 맛있어요. 정말 멋진 도시죠! 공연하는 동안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고 싶어요. 인상적인 공연 에피소드는? 서울에 와서 공연하는 동안 제일 기억에 남은 순간은 저희의 첫 공연이 올라갔던 오프닝 나이트에요. 정말 즐겁게 공연했거든요! 나에게 뮤지컬이란? 전 뮤지컬을 사랑해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작품을 하고 싶답니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91호 2019년 8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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