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공연계는 그다지 행복하지 못했다. 2010년에는 새로운 기지개를 펼수 있을까? 각 제작사들에게 올해 준비 중인 작품들에 대해 물었다. 총 58편이 조사되었는데 몇 해 전 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빌리 엘리어트>나 <미스 사이공>, <아이다>의 재공연 등을 제외하고는 뮤지컬계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작품들이 보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경기가 좋지않다보니 제작사들이 소극적으로 제작에 임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반면 창작뮤지컬의 경우 규모는 작지만 뉴페이스가 활발하게 등장하고 있다. 각종 공모전이 조금씩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일까? 새로운 일과 새로운 사람, 그리고 새로운 뮤지컬이 기다리는 새 날이 밝았다.
2010년 준비중인 뮤지컬들을 미리 만나본다.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 76호 2010년 1월 게재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