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당신이 잠든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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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창작
- 시작일2006-12-13
- 종료일20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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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아르코예술극장
- 공연시간화수목금 8:00pm/토 4:00 7:00pm/일 3:00 6:00pm/12월 20일, 27일 4:00 8:00pm/12월 24일, 31일 3:00 6:00 9:00pm/12월 25일, 1월 1일 3:00 6:00pm
- 제작사극단 연우무대
- 연락처02)762-0010
- 티켓가격일반 3만원 / 대학생 2만5천원 / 청소년 2만원(12월 주말 : 일반 3만5천원/대학생 3만원/청소년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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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이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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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 닥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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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 최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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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성
-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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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오
-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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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나
-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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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주
스태프
프로듀서 : 유인수
연출 : 장유정
대본 : 장유정
작사 : 장유정
작곡 : 김혜성
음악감독 : 이성준
안무 : 김소이
무대디자인 : 김경희
조명디자인 : 주성근
의상디자인 : 강기정
음향디자인 : 이지호
분장디자인 : 채송화
무대감독 : 설주미
시놉시스
가톨릭 재단의 무료 병원, 602호의 붙박이 환자 최병호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는 척추마비의 반신불수 환자이고 병원 바깥에는 차도 다니기 어려울 만큼의 눈이 쌓여 있다. 그리고 그는 연말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부금을 받는 데 일조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띠고 있다. 인터뷰는 당장 코앞으로 닥쳐왔고 새로운 병원장 베드로는 있을 수 없는 상황에 당혹해한다. 베드로는 최병호가 병원 내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던 것과 같은 병실의 정숙자, 이길례 환자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에 주목하고 정숙자와 이길례, 그들의 담당의인 닥터 리, 병실 키퍼인 김정연을 차례로 만나 최병호의 행적을 추적한다. 그러나 김정연은 아무것도 모르는 듯 순진하고 신앙깊은 처녀일 뿐이고 닥터 리는 일에 지친 표정으로 환자들 개인에는 관심을두지 않는 듯 보인다. 회유와 위협으로 자백을 얻어내려 하던 베드로는 도리어 알콜중독 환자인 정숙자와 치매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이길례의 수에 말려들어 그들의 과거사를 들어주며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고, 속은 더 타들어온다.
한편, 병실 키퍼 김정연은 닥터 리와 함께 사라진 최병호를 걱정하다 마음 아팠던 자기 과거를 털어놓게 되고 닥터 리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무미건조한 삶에 아련한 설렘을 느낀다. 김정연은 베드로 신부를 만나 불순한 동기로 병원에 들어오게 된 자신을 고백하고, 최병호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한 베드로는 그 말을 건성으로 들어주다 어떤 한 가지 사실을 번개처럼 깨닫게 된다. 김정연과 함께 입소한 봉사자, 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던 그 소녀 역시 최병호와 같은 날 밤에 사라진 것이다! 엄격한 베드로와 순진무구 김정연은 ‘남자’인 최병호와 ‘여자’인 소녀가 함께 사라진 것을 생각하며 숨이 막힐 지경이 되어버리는데…
과연, 반신불수 최병호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모두가 잠든 사이에?
수록곡
01. 최병호가 사라졌네.
02. 그래요 지금가요
03. 버림받은 이들의 노래
04. 길례의 사랑
05. 베드로의 마음
06. 병호와 베드로의 싸움
07. 숙자의 아리아
08. 정연의 사랑
09. 소녀의 노래
10. 편지
11. 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