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맛골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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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창작
- 시작일2010-09-04
- 종료일2010-09-14
- 공연장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공연시간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2시, 6시 (월요일 9/6일은 공연 없음)
- 제작사서울시, 세종문화회관
- 연락처02)399-1114~6
- 티켓가격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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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스태프
연출 : 유희성
대본 : 배삼식
작사 : 배삼식
작곡 : 장소영
음악감독 : 장소영
안무 : 이란영
무대디자인 : 서숙진
조명디자인 : 민경수
의상디자인 : 한정임
음향디자인 : 권도경
분장디자인 : 강대영
소품디자인 : 조윤형
무대감독 : 이민재
제작감독 : 김방근 (프로덕션 수퍼바이저 : 조용신)
기술감독 : 김미경 (영상디자인 : 박준)
시놉시스
조선시대 한양 운종가 뒷골목 ‘피맛골’에 김생이란 자가 있었다. 서출(庶出)인 김생은 늦도록 장가들지 못한 채, 골목 어귀 살구나무 주막 뒷방 한 칸을 얻어 홀로 지낸다. 뛰어난 학식과 글재주를 지녔지만 타고난 신분 때문에 제 뜻을 펴지 못하고 떠돌던 김생은 피맛골에 들어와 골목 안 사람들의 대소사를 돌보아주고 그들의 호의 속에서 함께 지낸다. 어느 날, 김생은 친구를 돕기 위해 돈을 마련하려고 거벽(대리시험꾼) 노릇을 하게 된다. 김생이 대신 시험을 쳐 준 안국방 홍생은 과거에 장원급제한다. 홍생은 유가행렬 도중 길을 막는 피맛골 살구나무를 베려 한다. 김생은 홍생의 오만함에 분을 참지 못하고 나서 자신이 홍생 대신 과거를 치른 사람임을 밝히며 그를 비웃는다. 격노한 홍생은 김생을 미치광이로 몰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려 한다.
홍생에게는 아리따운 여동생 홍랑이 있다. 홍랑은 오빠 몰래, 광에 갇혀 죽음을 기다리던 김생을 꺼내어, 자신의 별채에 숨겨두고 그를 돌본다. 홍생은 도망친 김생을 찾아 도성 안을 이 잡듯 뒤지지만, 제 동생 홍랑이 그를 숨겨두고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다. 별채에서 함께 지내는 동안, 홍랑과 김생은 서로에게 점점 이끌리게 되고 결국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홍랑은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오빠 홍생의 뜻에 따라 권문세가에 시집을 가야 할 처지가 되는데...
수록곡
1. 한천년
2. 피맛골
3. 꿈만 같아
4. 네가 내 곁에 없다면
5. 꽃의 노래
6. 얼치기 노래
7. 토사구팽
8. 이제는 모든 것을 되돌릴 때
9. 왜 모를까
10. 푸른 학은 구름 속에 우는데
11. 토사구팽 Rep.
12. 숨어라 사랑아!
13. 조롱안의 새
14. 저녁 바람이 불어올 때
15. 사랑이 내게로 왔네
16. 야경꾼들의 노래
17. 달 밝은 밤이었어
18. 그 말 한마디면 돼
19. 돌아와, 너의 자리로
20. 당신에게로
2막
21. 인연
22. 길 열어라, 길 열어
23. 모던 스타일 파라다이스
24. 숨어라 사랑아! Rep.
25. 우리는 남쥐
26. 꼬리얼룩 몸통알록? 꼬리알록 몸통얼룩!
27. 당신만 있으면 돼
28. 길고 긴 이야기
29. 오시네 님이 오시네
30. 우리는 밤의 한 조각
31. 아침은 오지 않으리
32. 한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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