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얼라이브>가 햄릿, 클로어디스, 거트루드, 오필리어 배역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촬영에는 아트디렉터 피그말리온 박재호 실장을 주축으로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와 세트 스타일리스트 ‘그녀들의 만물사’, 김호근 포토그래퍼가 참여했다. <햄릿: 얼라이브>로 뮤지컬 캐릭터 촬영 스타일링을 처음으로 총괄한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는 고전의 익숙한 이미지를 탈피해 세련된 감각의 이미지를 탄생시켰다.
햄릿 역의 홍광호와 고은성은 어둠 속에서도 숨길 수 없는 강인함을 표현했다. ‘삶과 고뇌’를 상징하는 로열블루 왕관을 비뚤어지게 쓴 모습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끊임없는 고뇌와 복잡한 마음을 담았다.
클로어디스 역의 양준모와 임현수는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욕망, 차가움, 권력’을 상징하는 모습을 담았다. 클로어디스가 쓴 브라운 왕관은 권력과 왕좌의 무게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거투르드 역의 김선영과 문혜원은 매혹적이면서 화려한 레드 왕관을 우아하게 표현했다. 기품있는 고귀한 자태로 강인한 여왕의 아름다움과 카리스마를 관능적인 모습으로 담았다.
오필리어 역의 정재은은 흰 드레스를 입고 순백의 순수한 사랑을 표현했다. 슬픈 결말을 암시하는 듯 기쁨과 슬픔이 동시에 묻어나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햄릿:얼라이브>는 탄탄한 스토리와 현대적인 음악으로 살아숨쉬는 감각적인 무대로 탄생될 예정이다. 공연은 11월 23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은 9월 26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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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얼라이브> 홍광호·고은성 등 7인 캐릭터컷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CJ E&M 2017-09-21 9,224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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