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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관객이 부른 ‘살다보면’ 뮤직비디오 공개…윤일상 작곡가 프로듀싱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CJ E&M, PAGE1 2017-10-23 2,881
<서편제>가 ‘살다보면’ 뮤직비디오를 지난 21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살다보면’은 ‘<서편제>x에브리싱’ 이벤트 우승자가 부르고 윤일상 작곡가가 직접 프로듀싱했다. 



<서편제>가 에브리싱과 함께한 이벤트는 지난 8월부터 760명(중복 참여자 제외)이 참여했고 999건이 포스팅되었다. 최종 우승자인 김주리 씨(26세)는 <서편제> 작곡가인 윤일상이 프로듀싱한 ‘살다보면’을 녹음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76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우승한 김주리 씨는 만 8세에 수궁가를 완창했고, 10세에는 최장시간 판소리를 연창하며 기네스에 등재되었다. 20세에는 최연소 전남도립국악단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은 국악인이다. 

윤일상 작곡가는 “국악인으로서 국악 보이스가 기본으로 탄탄하게 깔려있으면서도 팝적인 느낌을 잘 살린다. 국악과 팝의 소리길이 다른데도 (프로듀싱 과정에서) 가르쳐주면 바로 알아듣고 적용했다. ‘살다보면’을 탁월하게 불러주었다”고 칭찬했다. 

김주리 씨는 “<서편제>는 국악 소재 작품 중 가장 감명깊게 본 작품이다. 처음 관람한 이후 한동안 푹 빠져있던 곡이 ‘살다보면’이었다. <서편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국악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감하는 것을 보고 소리하는 사람으로서 큰 자부심을 밝힌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CJ 뮤지컬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자람, 차지연 강필석, 박영수, 이정열, 서범석이 출연 중인 <서편제>는 11월 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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