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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세븐-송상은·김주연 출연 <어쩌면 해피엔딩>, 5월 일본 재공연 확정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신스웨이브 2018-03-14 6,712
K-뮤지컬 전문 제작사 신스웨이브가 <어쩌면 해피엔딩>과 <아이 러브 유, 유아 퍼펙트, 나우 체인지(I Love You, You’re Perfect, Now Change)>를 일본에서 공연한다.

5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요코하마의 파시피코 요코하마 컨퍼런스센터 메인홀에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오사카 모리노미야 피로티홀에서 공연한다. <아이 러브 유, 유아 퍼펙트, 나우 체인지>도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오사카 모리노미야 피로티홀에서 선보인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7년 한국에서 초연하여,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네 부문(올해의 뮤지컬상, 연출상, 음악상, 여자인기상)을 수상했다.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여섯 부문(소극장 뮤지컬상, 여우주연상, 연출상, 작사상, 작곡상, 프로듀서상)에서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는 세븐, 성제(초신성), 송상은, 라준 등 일본에서 초연했던 배우들이 다시 출연한다. 예성(슈퍼주니어), 김주연 등 새로운 얼굴도 합류한다.

헬퍼봇 올리버 역은 예성, 세븐, 성제가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헬퍼봇 클레어 역에는 초연 배우 송상은과 <인터뷰>에 출연했던 신예 김주연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은 라준과 함께 김남호가 새롭게 합류해 연기한다.


오사카에서 선보일 <아이 러브 유, 유아 퍼펙트, 나우 체인지>는 1996년 미국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7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서 5천여 회 공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에 데뷔하는 신동(슈퍼주니어)과 <광화문 연가> 이후 오랜만에 뮤지컬에 출연하는 우현(인피니트), 초신성 멤버 윤학과 지혁이 출연한다. 최근 <찰리찰리>를 마친 문진아와 <록키호러쇼>,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출연했던 전예지도 여주인공으로 참여한다.

한편, 신스웨이브는 2014년부터 일본에 한국 창작 뮤지컬을 소개해왔다. <온에어-야간비행>, <런투유>, <카페인>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2018년에는 <어쩌면 해피엔딩>, <아이 러브 유, 유아 퍼펙트, 나우 체인지>에 이어 <알타보이즈>, <인터뷰>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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