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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데드> 1년 만에 다시 만난다…강정우·김대현·서경수 트리플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쇼보트 2018-04-26 6,867
B급 좀비 호러 뮤지컬 <이블데드>가 6월 다시 공연한다. <이블데드>는 동명 B급 공포영화 1, 2편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숲 속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대학생들이 좀비와 맞딱드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1년 여 만에 다시 공연하는 <이블데드>는 지난해보다 좀비 분장을 강화하여 한층 더 사실적이고 파격적인 좀비를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헤드윅>, <인 더 하이츠> 등에 참여한 손지은 연출과 <모래시계>, <팬레터> 등에 참여한 신선호 안무가가 새로운 창작진으로 합류하여 풍성한 뮤지컬 넘버를 들려준 이준 음악감독과 함께 참여한다.



대형마트 종업원으로 성실하고 매너있는 애쉬 역은 강정우, 김대현, 서경수가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난쟁이들>에 출연했던 강정우는 <이블데드> 출연으로 기존에 보여준 매력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공연에 이어 다시 출연하는 김대현은 특유의 매력을 한껏 살려 4차원 애쉬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신과 함께_저승편>, <타이타닉> 등에서 실력을 보여준 서경수는 완벽한 싱크로율에 도전한다. 



애쉬와 가장 친한 친구로 여자를 유난히 밝히는 스캇 역은 우찬과 유권(블락비)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지난 공연에서 타고난 코믹함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우찬은 다시 한 번 씬스틸러 면모를 펼친다. <인 더 하이츠>, <위대한 캣츠비>에 이어 다시 뮤지컬에 도전하는 유권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흥을 더욱 돋울 예정이다. 



야망있는 고고학자 애니 역과 스캇이 3일 전에 꼬드긴 여인 셀리 역까지 1인 2역을 소화할 이 캐릭터는 김려원과 최미소가 맡는다. <젊음의 행진>에서 오영심 역으로 활약 중인 김려원은 다시 한 번 이 역을 연기한다. <콩칠팔 새삼륙>, <배쓰맨> 등에 출연한 최미소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애쉬의 여자친구 린다 역은 <카라마조프>, <팬레터> 등에 출연한 김히어라와 <젊으의 행진>,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등에 참여한 서예림이 연기한다. 애쉬 여동생으로 괴짜인 셰럴 역은 <타이타닉>, <미드나잇> 등에서 개성을 보여준 김리와 <젊음의 행진>, <쿵짝> 등에 출연한 송나영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다혈질 현지인 제이크 역은 <젊음의 행진>에 출연 중인 원종환과 <인 더 하이츠> 등에 출연했던 육현욱이 연기한다. 애니가 가장 최근 사귀었던 남자친구로 소심한 에드 역은 문장원이 맡는다. 루돌프 및 멀티 역은 손지환, 강형석이 앙상블로는 이태준, 유다해가 캐스팅되었다. 에드 역 얼터로 지난 공연에 출연했던 안영수가 참여한다. 



B급 유머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이블데드>는 6월 12일부터 8월 2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오픈은 5월 4일 오후 2시 예스24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한다. 스플레터석 7만 7천 원, 이선좌석 7만 원, 눈밭석 5만 5천 원, 1층 벽타는석 2만 원, 창조주석 4만 5천 원, 2층 벽타는 석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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