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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실험극장 대표작 <에쿠우스>, 배우 찾는다…알런, 질, 에쿠우스 역 공개 오디션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극단 실험극장 2018-05-31 3,619
극단 실험극장 대표작 <에쿠우스>가 주인공 알런 역을 비롯해 여배우 질, 에쿠우스(말)을 연기할 배우를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한다. 



최고 극작가로 불리는 피터 셰퍼의 대표작인 <에쿠우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신, 인간, 섹스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배우들의 전라 연기로 1973년 영국 올드빅 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지금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고 있다. 브로드웨이에서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주인공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여섯 마리 말의 눈을 찔러 정신과 치료를 받는 알런 역으로 변신해 주목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1975년 초연했다. 국내 연극 사상 첫 1만 관객 돌파, 6개월 앙코르 공연 등의 기록을 썼다. 특히 <에쿠우스> 주인공인 알런 역은 항상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오디션에서는 연습과 공연에 성실히 참여할 기성 및 신인 배우를 찾는다. 알런 스트랑 역은 20대 남자, 질 메이슨 역은 20대 여자, 에쿠우스(말) 역은 신체 건강한 20~30대 남자로 신장은 180cm 이상인 배우가 지원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이한승 대표는 “이번 공연은 <에쿠우스>를 직접 연출하는 마지막 공연이 될 것 같다”면서 “그런 만큼 원작 의도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알런과 질 역할은 전라 노출이 있으니 오디션 지원 시 이 부분을 감안하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디션 서류는 6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지원서는 OTR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이메일(shillhum209@naver.com)로 지원하면 된다. 

오디션을 통해 <에쿠우스>에 선발된 배우들은 9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무대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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