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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돌아온 <록키호러쇼>에 마이클 리·송용진·조형균 트리플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알앤디웍스 2018-06-01 8,058
1년 만에 다시 공연하는 <록키호러쇼>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공연계 핫스타 22명이 출연한다. 



트랜스섹슈얼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자 양성 과학자인 프랑큰 퍼터 역은 2017년에도 출연한 마이클 리, 송용진, 조형균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3인 3색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 세 배우가 올해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약혼자와 함께 우연히 방문한 프랑큰 퍼터의 성에서 숨겨진 욕망에 눈뜨게 되는 자넷 와이즈 역은 간미연, 최수진, 이지수가 맡는다. <아이러브유>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간미연은 새롭게 합류했다. 최수진과 이지수는 지난 공연에 출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자넷의 약혼자로 소심한 청년 브래드 메이저스 역은 백형훈, 진태화, 임준혁이 연기한다. 극 중 다른 캐릭터에 비해 다소 엉뚱하면서도 소심한 매력을 보여주는 역이다. 




프랑큰 퍼터 성에서 하녀와 집사를 각각 맡고 있는 마젠타 역과 리프라프 역은 리사, 최현선, 이하나와 김찬호, 고훈정, 하경이 맡는다. 마젠타와 리프라프는 프랑큰 퍼터와 같이 트랜스섹슈얼 행성에서 온 외계인 남매다. 독창적인 비주얼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마젠타와 리프라프의 조수로 배달원 에디를 사랑하는 콜롬비아 역은 송유택과 전예지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록키 호러쇼> 한국 프로덕션에서 이 역에 남자 배우를 캐스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혼성 캐스팅이 이뤄진 것은 성별 개념보다는 캐릭터의 개성을 중요하게 고려한 때문이다. 역할에 최적화된 배우들을 캐스팅하기 고심했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2017년 공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겨준 베테랑 배우인 지혜근과 조남희는 이번 공연에도 다시 같은 역으로 출연한다. 지혜근은 자넷과 브래드의 은사인 스캇 박사와 프랑큰 퍼터 성을 방문하는 배달원 에디 등 1인 2역을 연기한다. 다시 내레이터로 참여하는 조남희와 함께 드라마와 무대에서 활동해온 허정규가 새롭게 같은 역으로 합류한다. 



프랑큰 퍼터가 만든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인조인간 록키 호러 역은 김은수와 이승헌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김은수는 2014년 <미스터쇼> 국내 초연부터 매 시즌 참여하며 완벽한 몸매를 보여줬다. <마마, 돈크라이>를 통해 데뷔한 이승헌은 <록키호러쇼>를 통해 또다른 도전에 나선다.  

22명의 배우가 출연을 확정한 <록키호러쇼>는 8월 3일부터 10월 2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은 6월 중순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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