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의 남편이자 해미뮤지컬컴퍼니 프로듀서인 황민 씨가 27일 밤 다섯 명의 사상자를 낸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관련, 박영석 쇼미디어그룹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오늘(8월 28일) 오후 2시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한 <오! 캐롤> 프레스콜에서 박영석 대표는 “마음이 무겁다”는 말로 입을 열며, “마음이 굉장히 착잡하다. 고인들의 명복을 이 자리를 통해 빈다”고 심경을 말했다.
“새벽에 박해미 씨에게 연락이 왔다. 약속된 일정(프레스콜)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사과 말씀을 먼저 전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선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다”며 사고 이후 상황에 대해 공개했다.
이어 당장 임박한 박해미의 29일 공연에 대해선 같은 배역을 맡고 있는 배우 김선경 혹은 이혜경이 대신 출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듣고 있던 두 배우도 얘기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여 긍정했다.
박영석 대표는 박해미의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어, 현재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없지만, 정리되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캐롤>은 닐 세다카의 음악으로 만든 주크박스 쇼뮤지컬로 이번이 세 번째 시즌이다. 지난 16일 개막한 공연은 10월 21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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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캐롤> 박영석 프로듀서, “박해미 향후 출연 여부 정리되면 밝힐 것”
글 | 안시은 기자 2018-08-28 3,230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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