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가 11월 5일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회와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 대표 프로그램으로 개최해온 시상식으로 2016년부터 단독 행사로 확대해 열리고 있다. 2018년에는 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이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을 중심으로 한 축하 공연과 시상식을 함께 펼친다. 이유리 신임 조직위원장은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후보로 오른 주인공들이 한데 모여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마당으로 만들어가는 성숙한 시상식으로 만들고자 한다. 수상 여부에 상관 없이 한 해 동안 작품을 위해 애쓴 배우와 스태프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상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서울에서 10일 이상 공연한 작품 중 출품 의사를 밝힌 제작·기획사의 작품이 심사 대상이다. 시상은 총 여섯 부문으로 21개 상을 수여한다. 작품상으로 최고상 격인 올해의 뮤지컬상과 실험적이고 획기적인 시도를 한 작품에 수여하는 혁신상, 라이선스 작품상인 베스트외국뮤지컬상, 장기 공연 중인 작품을 대상으로 한 베스트리바이벌상이 있다.
배우 부문으로 남녀주·조연상, 남녀 신인상, 남녀 인기상, 앙상블상이 있다. 크리에이티브 부문상으로 연출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 무대예술상,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이 있다.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은 라이선스 뮤지컬을 한국화하여 한국 뮤지컬 수준을 한층 높인 인물을 선정하는 상이다. 연출, 각색, 번안, 편곡, 연기, 무대 예술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공로상은 뮤지컬계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긴 원로 혹은 관계자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예그린대상은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최고상으로 충무아트센터 1층 로비에 건립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심사위원은 평론, 학계, 연출, 음악, 언론, 극장 분야에서 뮤지컬을 평가할 수 있는 8인으로 구성되어 현재 심사 중이다. 2018년 출품작은 83개 작품으로, 창작 뮤지컬이 56편, 라이선스 뮤지컬이 27편이다.
후보는 10월 16일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열릴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11월 5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이날 시상식은 네이버TV 생중계로도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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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뮤지컬 축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11월 5일 개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회 2018-10-02 9,147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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