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앤 하이드>가 첫 연습 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9월 27일 <지킬 앤 하이드>는 데이비드 스완 연출을 비롯해 원미솔 음악감독 등 주요 스태프와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윤공주, 아이비, 해나, 이정화, 민경아 등 전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연습실에서 상견례 후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했다.
배우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서로 인사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연습에 돌입하자 진지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제작사는 귀띔했다.
제작사인 오디컴퍼니 관계자는 “<지킬 앤 하이드> 이번 시즌 캐스팅은 역대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뮤지컬계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모였다. 오랜 기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온 배우들이 대부분이라 서로 친분 있는 사이가 많아서 연습 첫 날부터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번 시즌은 그동안 <지킬 앤 하이드>의 제작 노하우가 집대성된 최고의 프로덕션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 만큼 더 멋지게 만드는 과정이 어렵겠지만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행복한 작업이 되었으면 한다. 모두의 영감과 열정으로 관객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데이비드 스완 연출은 “<지킬 앤 하이드>는 선과 악을 다룬 작품이다. 사람은 타인에게 보여지고 싶은 모습이 있고, 감추고 싶은 모습도 있다. 지킬은 타인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하이드는 감추고 싶은 모습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루시와 엠마 역시 그런 면을 갖고 있다. <지킬 앤 하이드>는 감추고 싶은 단점을 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그 메시지를 관객에게 더 잘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작품의 의미를 다시 새겼다.
<지킬 앤 하이드>는 영국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프랭크 와일드혼이 곡을 쓰고, 레슬리 브리커스가 대본을 창작한 작품이다. 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다루며 초연부터 매 시즌 흥행 열풍을 보여주고 있는 <지킬 앤 하이드>는 11월 13일부터 2019년 5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2차 티켓은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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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앤 하이드> 조승우·홍광호·박은태 등 첫 연습 현장 사진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오디컴퍼니 2018-10-04 7,346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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