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공연하는 <킹아더> 한국 초연이 3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킹아더>는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한 신작으로 당시 관객 30만 명을 동원했다.
<킹아더>는 <십계>를 만든 프로듀서 도브 아티아(Dove Attia)의 최신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태양의 서커스 Le Reve> 등에서 연출과 안무가로 활동한 줄리아노 페라리니가 공동 참여했다. 프랑스 뮤지컬 특유의 몰입도 높은 음악과 애크러배틱을 기본으로 한 군무,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와 의상으로 프랑스 뮤지컬의 특징을 모두 담고 있다.
<킹아더>는 <아더왕의 전설(Le Legende Du Roi Arthur)>라는 원제에서 볼 수 있듯이 아더왕은 중세 유럽에서 예수 다음으로 많이 회자된 전설적인 인물이자 영웅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로 변주되며 익숙한 이름이다.
메인 포스터는 아더왕의 뒷 모습을 배경으로 위엄있는 영웅의 모습을 표현했다. 아더왕의 전설을 상징하는 검 엑스칼리버를 배치하여 작품의 판타지적인 요소도 함께 부각시켰다.
뮤지컬은 유럽 전역을 아우르며 상상력의 원천이 되었고 판타지 문학에 영감을 불어넣은 아더왕의 전설이라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판타지 색채를 입혀 스타일리시하게 다시 탄생시켰다. 혼란기 영웅의 탄생을 기다리던 때 우연히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은 아더가 왕으로 즉위한 이후를 그린다.
2017년 7월부터 한국 초연을 준비해온 <킹아더>는 지난 7월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공연은 2019년 3월 13일부터 6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오는 1월에는 출연진 공개와 1차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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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뮤지컬 <킹아더>, 3월 충무아트센터 초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알앤디웍스 2018-12-19 5,086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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